위시빈 여행작가 newbeak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트랙션 후기
- 2017/10/09 월요일 방문 (한국 추석연휴/ 일본 공휴일)
- 혼잡도 4만명 (중간에서 조금 높은 정도) - 인기 어트랙션 기본 대기시간 3시간
-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 구입 (포비든져니/미니언/죠스/스파이더맨 이용)
- 체류시간: 10AM - 10PM
타봤던 놀이기구들에 대한 후기입니다.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USJ 홈페이지입니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1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료
입장권/익스프레스 티켓/확약권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해리포터존 안에는 2가지 놀이기구가 있다.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와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1.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4D 어트랙션으로 엄청나게 인기 있는 어트랙션이다.
실제로 날아다니며 퀴디치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어디에서도 타보지 못한 독보적인 어트랙션이라고 생각한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 트랜스포머 어트랙션과 비슷하지만 퀄리티는 훨씬 높다.)
그래서인지 항상 사람이 많고, 내가 갔을 당시 익스프레스티켓을 사용하지 않으면 3시간 이상 기다려야했다.
익스프레스도 10분~15분정도 기다려야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포비든 저니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입하도록.
익스프레스 티켓이 부담스럽다면 비교적 사람이 적은 저녁 시간을 공략하는 것도 좋다.
저녁 시간의 대기 시간은 20분~1시간 내외이기 때문에 기다릴만 하다.
단, 입장하는 사람을 시간별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꼭 확약권을 Get! 해야한다.
너무 늦게 확약권을 뽑으면 마감될 때도 있다고 하니 일찍 확약권을 획득하길.
호그와트 성 안에 있는 어트랙션답게 내부는 호그와트처럼 꾸며져 있는데,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 않도록 잘 꾸며져있다.
단지 주인공이 일본어를 하는 것만 빼면. 영어로 만들었다면 더 리얼했을텐데 말이다.
주의할점이 있다면 발 아래가 뚫려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슬리퍼나 벗겨지기 쉬운 신발을 신었다면 벗고 타는 것이 좋다.
직원이 봤을 때 벗겨지기 쉬운 신발이라면 미리 말해준다.
어트랙션 소요 시간은 5분정도.
2.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Flight of the Hippogriff)
롤러코스터 어트랙션이다.
낮시간에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못 탔는데, 저녁 시간에 대기 시간이 5분이길래 냉큼 탔다.
대기 시간도 짧을 뿐더러 해리포터 존 야경보기에도 적합한 어트랙션이라 저녁에 타는게 좋은 것 같다.
길이가 짧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롤러코스터라 쫄보들(나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어트랙션이다.
롤러코스터는 타고 싶은데 다른 건 너무 무서워서 못 타는 사람 혹은 가족 단위로 타기 좋다.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부적합한 어트랙션.
해그리드 집도 있고 히포그리프 모형도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다.
소요 시간은 2분정도로 짧은 편이라 회전률은 빠르지만 너무 금방 끝나서 좀 아쉽다.
그럴땐 한 번 더 타면 된다! 2번이 최적.
미니언 메이헴 (Minion Mayhem)
해리포터 다음으로 인기 있는 어트랙션이 미니언이 아닐까 싶은데 이 또한 대기 시간이 엄청나다.
내가 느끼기에 굉장히 신박한 어트랙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체험형과 4D가 합쳐진 듯한 어트랙션이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돌아다니면서 영상을 보고 마지막에 4D 어트랙션을 타는데 스토리, 그래픽, 스릴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잘 만든 어트랙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트랙션의 참신성 면에서는 해리포터의 포비든 저니보다 뛰어나다.
다만 목이 좀 아프다.. (이건 타 본 사람만 공감할...)
소요시간은 18분으로 꽤 길지만 입구가 여러군데여서 회전률은 빠른 편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방문했다면 꼭 타봐야할 어트랙션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The Amazing Adventures of Spider-Man -The Ride)
스파이더맨 또한 4D 어트랙션이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트랜스포머 같은 느낌.
해리포터 포비든저니를 타서 그런지 엄청난 감흥은 없었지만 잘 만든 느낌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포비든저니가 한 단계 위의 느낌이 난다.
4D 어트랙션을 처음 접한다면 타볼만한 어트랙션이다.
소요시간은 5분정도. 회전률은 빠른 편이다.
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 (Space Fantasy -The Ride)
이건 유일하게 익스프레스티켓을 사용하지 않고 기다려서 탔는데 진짜 추천하고 싶은 어트랙션이다.
사진만 보고 롯데월드의 혜성특급 같은 어트랙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하다.
다만 혜성특급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빠르고 스릴있다.
해리포터의 히포그리프 롤러코스터보다 빠르다.
대기 시간이 2시간정도여서 기다려서 탔는데 기다리는게 생각보다 지루하지는 않았다.
대기 시간에 비해 줄이 너무 길어서 걱정했는데 회전률이 빠른지 사람이 금방 빠지니 겁먹지 말고 줄 서서 기다리면 생각보다 빨리 탈 수 있다.
짐은 가지고 탈 수 없으므로 락커에 맡겨야하는데 입구쪽 락커를 사용하면 된다.
100엔을 보증금으로 넣고 찾을 때 돌려받을 수 있다. (처음에 유료인줄 알았는데 돌려주니 마음놓고 이용하길.)
소요시간은 10분.
아무튼 이거 진짜 추천한다. 혜성특급과 비교할 수 없는 스릴과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죠스 (Jaws)
죠스도 매우 인기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데 실망한 어트랙션 중 하나이다.
왜 사람이 많은지 모를만큼.. 3시간씩 기다려야하는데...
익스프레스티켓을 여기에 쓴게 정말 아까웠다.
죠스는 보트 투어 중 식인 상어를 만났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직원이 함께 타서 연기를 하는데 직원의 연기를 보는 것이 쏠쏠.
(일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무슨 얘기인지 감으로 알아듣는 수 밖에 없다는게 함정)
죠스 모형이나 장치들은 꽤 괜찮은데 3시간씩 기다려서 탈만한 놀이기구는 아니었다.
조금 퀄리티 좋은 신밧드의 모험을 탄다고 생각하면 될 듯.
스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엄청나게 뛰어나지도 않고, 볼거리가 많지도 않다.
시간이 없다면 죠스는 패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익스프레스 티켓을 여기에 쓴다면 정말 아까울 것이다.
+) 배의 왼쪽 자리는 물이 많이 튄다.
소요 시간은 7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