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newbeak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유후인에서 이것만 먹으면 평타!
2박 3일 후쿠오카 여행 일정 (15.08.26~15.08.28) 중 2번째 날에 유후인에 방문했어요.
유후인의 유명한 간식들을 먹어보고 솔직하게 알려드려요;D
(모든 정보는 2015년 8월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1일
롤케이크 전문점 '비스피크(B-speak)'
유후인의 유명한 간식이라고 하면 B-speak를 빼놓을 수 없다. 오전에 가지 않으면 금방 매진될 정도로 아주 유명!
"비스피크의 롤케이크는 신선한 우유와 달걀만을 사용해 만들고 방부제를 넣지 않아 유통기한이 하루로 매우 짧다"라고 여행사에서 받은 책자에 써 있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다행히 우리가 유후인역에 도착했던 시간이 오전 10시 2분.
부지런히 걸어서 비스피크에 금방 도착했다. (유후인역에서 도보로 5~10분정도 소요)
아이스팩이 들어있어서 바로 먹지 않아도 괜찮지만,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구매한 날 먹는 게 좋다.
상자를 열었을 때 들었던 첫 느낌은 "우유 냄새가 많이 난다."였다.
그리고 한 입 먹어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빵이 폭신폭신 부드러웠고, 우유 맛이 강한 크림은 적당량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았다.
심지어 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더의 양도 적당해서 너무 달지 않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는 맛.
한마디로 말하면 이건 100% 완벽한 롤케이크였다.
유후인에 가게 된다면 꼭 먹어야 할 필수 간식!!!!
100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이다.
비스피크(B-speak) 추가 정보
- 롤케이크의 종류는 2종류: 오리지널, 초코
- large size: 1,420엔/ small size: 475엔
- 구매 후 바로 먹고 싶다면 점원에게 포크와 나이프를 요청할 것.
- 매장 내 앉을 자리 없음
비 스피크 더 알아보기금상고로케의 라이벌 '쿠쿠치고로케'
유후인의 고로케 하면 금상고로케가 유명한데, 쿠쿠치고로케가 급 부상하고 있대서 방문해봤다.
금상고로케와 비교하기 위해서.
일단 메뉴는 단촐했고, 일어로만 써 있어서 조금 아쉽긴했다.
대충 유추해서 주문함 ㅋㅋㅋㅋ
주문한 소고기 고로케는 성공.
우리나라의 고로케와는 좀 다르게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리고 후추맛이 많이 났다.
속엔 감자 간 것과 소고기가 들어 있었는데 어찌나 부드럽던지 크림을 먹는 것 같았다.
유명할만 함!
고로케만 주문하기 뭐해서 닭튀김도 같이 주문해봤는데, 딱히 안 먹어도 될 듯.
육즙도 많고 맛있긴 했으나, 좀 짰고 딱히 특별한 맛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쿠쿠치 고로케 더 알아보기고로케 대회 금상을 수상한 '금상고로케'
유후인의 원조 고로케 맛집.
제 1회 일본 전국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금상고로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쿠쿠치고로케보다 많은 메뉴를 보유하고 있고, 메뉴가 한국어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고르기 쉽다.
종류가 많아 여러가지를 먹어보기로 했다.
금상 고로케, 치즈 고로케, 카레 고로케 구입!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금상 고로케는 소고기 고로케.
쿠쿠치 고로케와 비슷하게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후추맛이 많이 났다.
차이점이 있다면 쿠쿠치 고로케보다 고기 맛이 더 많이 났다는 것.
소고기 고로케는 두 가게 다 맛있었지만 굳이 한 곳을 고른다면 난 금상고로케를 고르고 싶다.
다음 타자는 치즈 고로케.
나는 모짜렐라 치즈를 기대하고 샀는데 크림치즈와 감자가 들어있었다.
얘는 패스해도 좋다.
그리고 금상고로케의 하이라이트 카레 고로케!!!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잭팟이 터졌다.
카레와 하이라이스의 적절한 조화로 감탄이 계속 나오는 마성의 고로케.
개인적으로 금상고로케보다 맛있었으며, 꼭 1인 1카레고로케를 추천 하고 싶다.
금상 고로케 본점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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