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newbeak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볼거리 OK. 먹을거리 OK. 두마리 토끼 다 잡은 만족스러웠던 여행 일정입니다.
경비는 2인기준입니다.
일주일전에 예약한 에어텔
너무 급작스럽게 후쿠오카행을 결정해서 떠나기 일주일 전 여행사를 통해 에어텔을 예약했다.
꽉찬 2박 3일 일정은 아니었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다녀왔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방법은 지하철 또는 버스가 있는데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지하철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야해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15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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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지하철역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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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기계로 구입했는데
1. 한국어를 선택하고
2. 구간을 선택한 뒤하카타를 누른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2정거장.
후쿠오카 공항 더 알아보기JR북큐슈패스 교환하기
하카타역 더 알아보기하카타역에서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까지 걸어가기
에어텔을 예약할 때 선라이프 호텔을 원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에 묵게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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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까진 100엔 버스를 타도 되지만 우린 워낙 뚜벅이라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면 잘 걸어다닌다) 걸어가기로 했다.
28인치 캐리어 한 개 였기 때문에 번갈아 가면서 끌면서 풍경 구경도 하면서 걸어갔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고 도보로 10~15분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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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캐널시티가 보이면 다 온 것!
맞은 편에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이 있다.
캐널 시티 워싱턴 호텔 더 알아보기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라멘스타디움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유명한 캐널시티의 라멘스타디움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역시 숙소가 쇼핑몰 근처에 있으니 참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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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라멘스타디움 안에 있는 가게를 둘러보며 어디서, 뭘 먹을지 고민했다.
(오픈시간은 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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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은 '삿포로 라멘 다이치'
줄이 제일 길었고 일본인이 많아서 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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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기계로 주문을 하고 들어가면 되는데 직원이 옆에서 도와준다.
한국어 지원이 돼서 한국어로 메뉴판을 봤는데 모든 라멘에 모둠토핑, 사이드 메뉴도 5개 세트밖에 없었다.
일본어로 보면 엄청나게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메뉴를 간단화해서 편의를 좋게 하려는 건지, 상술인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우리는 손짓발짓을 통해 원하는 메뉴로 주문했다.
우리는 호갱이 아니란말이다!
[미소라멘+쇼유라멘+교자 3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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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쇼유라멘.
국물을 한 입 먹어보고 완전 맛있어를 연발.
하지만 라멘이 너무 기름져서 세입만에 바로 질려버렸다.
(후에 일본라멘은 원래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랑은 안 맞는걸로...)
면은 참 꼬들꼬들하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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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시킨 미소라멘도 마찬가지.
몇입은 정말 신세계를 느끼며 맛있어를 연발했지만 기름져서 금방 질리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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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교자도 마찬가지. 기름 범벅.
나는 너무 기름져서 손도 못댔고 동생은 한 개 정도 먹었다.
결과적으로 라멘, 교자 모두 반 이상을 남기고 왔다.
직원들은 참 친절했는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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