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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가을에 떠나 초겨울에 돌아오는 유럽여행 1편(경유지 및 독일)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2. 24. 16:17
    위시빈 여행작가 Kamp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두 번째 유럽여행. 서유럽 및 남유럽 여행


    <<여행 소개>>
    전역 후 아르바이트 2달 조금 넘게 하고 모아놓은 돈까지 합쳐 2번째 유럽여행을, 2년만에 다시 떠났어요
    저번 여행에는 동유럽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서유럽을 다녀왔어요

    <<<여행 코스>>>
    인천→(경유지:아스타나)→독일→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경유지:중국)→인천
    완벽한 자유여행이고, 비수기 여행이라 숙소 및 교통편과 관광지 예약도 닥치는 대로 했네요 ㅎ
    경유까지 합하여 총 44일의 일정입니다

    <<<테마>>>
    저번 여행은 프라하가 가고 싶어서 동유럽을 갔고 이번 여행은 파리와 포르투가 가고 싶어서 서유럽을 여행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도시를 선정하고 그 도시에서만큼은 길게 있는다거나 좋은 숙소를 머문다거나 특별한 걸 해본다면 여행이 더 풍부하고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여행경비>>>
    ⊙항공권(편도 2개): 740,800원 (346,900+393,900)
    ⊙교통비: 708유로(환율 1310원 기준, 한화 927,480원)
    ⊙식비: 994유로(환율 1310원 기준, 한화 1,302,140원)
    ⊙숙소: 610유로(환율 1310원 기준, 한화 799,100원)
    ⊙기타(입장료, 쇼핑, 준비물 등등): 960유로(환율 1310원 기준, 한화 1,257,600원)
    ★★★★ 총 5,027,120원★★★★
    @대략적인 비용이며, 환율은 환전 당시 환율 및 카드거래 시 대부분 1310원 후반대로 계산되었습니다@

    <<<기타비용>>>
    ⊙로밍요금: 9293원, 중간중간 한국유심으로 갈아끼워 문자받고 하다보니 눈치채지 못한 사이 써버렸네요... 아예 쓰지 않으실 분들은 미리 해외로밍완전차단 신청 해놓으시면 요금이 나가는 걸 막을 수 있을 거에요!!
    ⊙해외유심: 39900원, 한국에서 미리 사갔어요. KPN유심이라는 네덜란드 심인데 쓰리심보단 무조건 좋고, EE유심은 사용해보지 않아 비교가 힘들 듯 하네요. 8G에 60일 이용가능한 것으로 사갔는데 부족해서 중간에 추가구매했네요. 자신의 데이터 사용습관을 고려해 충분한 용량을 사가시면 좋겠어요
    ⊙파리 뮤지엄패스, 파리비지트: 131,560원, 한국에서 미리 파리 뮤지엄패스 4일권이랑 파리비지트 3일권 사갔어요. 뮤지엄패스는 대만족했지만... 파리비지트는 돈날린 느낌이에요. 나비고를 이용하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데 일정을 확실하게 짰다면 그걸 사용했겠지만 대충 짜고 간지라 비지트를 사갔는데 사용 후 모자라서 까르네 추가구입하는 등 돈이 추가로 깨졌어요. 일정을 확실하게 짜고 가셨을 때, 그리고 오래 머무를 때 나비고가 좋은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나비고는 만들 때 사진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찍어가도 되고 지하철역에도 사진 찍는 기계 있어요)
    ⊙여행자 보험: 21690원, 꼭 필요하죠.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혹시 모를 도난, 분실, 상해 등을 대비해서 꼭 가입하셔야 되요. 요즘은 보험 비교해주는 사이트들도 많아서 적당한 가격대에서 자신에게 맞는 보험 하나 꼭 들어가세요!!!
    ⊙여권재발급: 50000원, 제 경우에는 여권이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여권도 재발급 받았어요. 6개월 이상 남지 않은 경우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으니 꼭 만료기한 확인 후 부족할 경우 재발급 받으세요!!
    ⊙다이소에서 준비물 구매: 20000원, 햇반, 김, 라면, 등등 필요물품과 음식 구매했어요
    ⊙힙색: 10000원, 아무래도 서유럽은 도난 및 탈취로 유명하다보니 힙색을 구매했는데 유용하게 잘 썼어요. 안심하고 여행하려면 이제는 필수품의 영역에 들어선 힙색.

    여행국가: 독일
    여행일: 4일


    #인천국제공항

    시작은 항상 공항에서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
    편도 티켓, 에어 아스타나(카자흐스탄 항공)
    인천-아스타나-프랑크푸르트로 1번 경유하는 여정이에요
    가격은 346900원!
    공항에서 미리 구매한 해외유심도 찾고, 환전한 돈도 찾고, 밥도 먹고, 미처 구입하지 못한 것도 사고, 체크인까지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 금방가니 확실히 2~3시간 전에는 꼭 와야해요!
    12시 55분 출발!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아스타나 국제공항

    경유지 도착!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하루간 경유합니다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을 하나 만나게 되는데요...
    중앙아시아 날씨는 눈이였네요....
    유럽의 가을과 초겨울 날씨만 생각하고 짐을 싸간 저에게 내린 첫 번째 시련은.. 뜻밖의 눈!!!
    역시나 내리니 미친 듯이 추운 날씨가 반기더라고요
    이대로라면 하루 경유하는 동안 숙소에서만 쉬어야 할 듯했어요
    하지만! 운이 좋게도 한국 분을 만나게 되었고+그 분이 코트를 여러 개 챙겨오셨고+짐을 바로 보내지 않기까지 해서=코트를 빌려입을 수 있게 됬네요 ㅎㅎ
    제 경우처럼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대로 고생으로 연결되니 경유를 길게 하시는 분들은 경유지 날씨도 고려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스타나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파크 인 바이 래디슨 아스타나

    숙소 도착! (Feat. 에어 아스타나 스탑오버 할리데이로 1박에 1달러!!!!!)
    에어 아스타나에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아스타나 혹은 이전 수도였던 알마티에서 스탑오버를 할 경우 '스탑오버 할리데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약 5~10개의 호텔 중 원하는 호텔에 1박 숙박을 1달러라는 아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답니다(단, 가능한 호텔은 음영 표시였나? 그런 걸로 따로 나오는데 선택권은 3갠가 4개 중에 고를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무려 공항 픽업까지 무료로 해줘요!! 왕복 모두 다!!!!~~~~
    물론 1박 이상 머무르신 다면 1박 이후부터는 정상 가격으로 청구되고, 방을 싱글이 아닌 더블 등으로 잡을 경우 2달러가 청구됩니다만 호텔을 1달러에 하루 머무른다는 엄청난 메리트를 생각한다면 추가로 몇 박 더 머물러도 아까울 게 없는 이벤트죠.
    이번에 저는 가기 전에 찾아보니 한국분들은 대부분 Park inn 호텔에 머무르기에 이걸로 정했는데 다행히 공행에서 만나게 된 코트를 빌려주신 한국분도 저랑 동일한 곳에 머물러서 너무 운이 좋았네요~
    내년에도 이런 이벤트를 할 지 모르겠지만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하면서도 이런 숙박까지 제공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예매하시면 즐거운 스탑오버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당(중국 에어 차이나의 경우에는 왕복으로 끊으면 두 번 중 한 번은 호텔 무료숙박이 주어진답니다, 물론 경유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길기 때문에 두 번중 나머지 한 번은 공항노숙을 하게 될 수도...ㅎㅎ)
    사실상 무료숙박에 가깝지만 호텔은 호텔이죠. 방이 매우 좋습니다. 혼자 쓰기에 아까울 정도!
    저녁식사~!
    공항에서 미리 환전해온 유로를 다시 카자흐스탄 탱게로 환전했습니다
    그 돈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호텔 직원한테 맛있는 샤슬리 먹고 싶다고 했더니 자신이 아는 곳이 있다고 곧 일 끝나니 데려다주겠다는 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건 부수익을 올리기 위한....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같이 밥 먹으러 가는 줄 알았더니 자신을 택시기사처럼 생각하라면서 밥도 안 먹고, 밥 먹고 난 뒤에 명소투어 시켜주겠다는 얘기를...)
    그래도 일단 한국 물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라서 다행이었죠..
    우선 샤슬리! 저는 처음 먹어보는데 향이 세다고 하여 걱정했지만 코가 많이 안 좋은 편이라 ㅎㅎ 냄새는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안 됬네요. 양파랑 소스를 같이 먹는데 좀 특이한 고기맛? 정도더라구요.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그런 음식. 참고로 양고기 샤슬리랍니다
    이건 식초에요. 샤슬리에 같이 주길래 무슨 소스지 하고 열어서 냄새 맡다가 코찡해서 눈물 날 뻔했어요 ㅋㅋ
    의외로 고기에 뿌려먹으니 괜찮더라고요
    샤슬리만으로는 부족해서 하나 더 시켰는데요. 이름은 잘 모르겠고 쌈밥 비슷한 음식이에요. 케첩에 찍어먹는데 살짝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가 특별히 맛있다라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호텔직원 말로는 전통음식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이렇게 두 개 먹고 피곤해서 바로 호텔로 돌아왔네요
    호텔 직원한테는 인당 2500탱게씩(한화 7500원 정도), 2명이라 총 5000탱게 줬네요.. 뭐 현지인들한테 영어가 안 통해서 주문 대신 해주고 그런 것도 있고 운전도 해줬으니 인정은 한다만은 같이 먹으러 가는 듯하다가 갑자기 택시기사로 생각하라고 하니까 기분이 좀 나쁘더라고요. 미리 그렇게 말했으면 30~40분 기다려서 같이 나올 필요도 없이 그냥 검색해서 근처에서 먹었을텐데 말이죠.
    숙소에 돌아와서 잠깐 근처 마트에 들려 장을 봤는데요
    확실히 물가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저 중간에 과자처럼 맛을 보증할 수 없는 것은 그야말로 도전이니 신중하시길 ㅎㅎ
    (맛 없었어요)
    맥주야 맥주 맛이고 음료도 그림에 나온 과실의 맛이지만, 과자는 신기한 맛이었고, 요거트도 뭔가 좀 생각과 다른 비주얼에 다른 맛이더라고요.
    파크 인 바이 래디슨 아스타나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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