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사십리터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8일동안 제주에서 놀기
제주도 첫 여행을 한지 20년
10번도 더 간 제주지만 갈때 마다 갈증이 난다
이제 찔끔찔끔 기웃거리지 말고 길~게 갈 때가 된 것 같아서 또 찾은 제주도
제일 싼 비행기표 사서 여유롭게 다닌 제주의 8일
시간에 구애 받기 싫어서 천천히 조금만 다녔고,
운전에 신경 쓰기 싫어서 렌트는 포기하고 발로 걷고, 버스를 타고 한순간도 빠짐없이 제주를 바라봤다
행복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8일
김포공항역 더 알아보기공항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여행 시작!
김포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더 알아보기#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18:10 출발 이스타항공
출도착 시간은 별로지만 싸서 참는다
-티몬에서 왕복 48400원에 구입(수하물 불포함이지만 짐 없이 가서 추가 비용 없었음.나는 혼자 다닐 때 짐을 거의 안들고 다님.)
김포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제주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어두워지기 시작한 제주에 도착해서 숙소로 가는 중 만난 산지천.
마침 산지천 문화 광장은 음악 분수를 가동한다.
벽에 영상을 쏴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있어서 잠시 관람했다.
제주의 탄생을 설명하는 내용인데 제주에 오자마자 보니 여행을 시작하는 느낌 제대로다.
산지천 벽에는 제주의 신화를 새긴 담이 있어서 낮에 산책하며 제주의 신화를 생각해보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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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 더 알아보기# 제주 동문게스트하우스 3박
-쿠팡에서 3박 이용권을 구입했다. 도미토리를 이용했는데 에어컨 잘 나오고 아침에 일어나면 산지천 파란 물이 보여서 좋았다. 조식도 보통 게스트하우스 보다 긴 시간 동안 이용 할 수 있어서 늦잠 자고 일어나도 여유롭게 컵라면까지 챙겨 먹고 나갈 수 있었다. 다만 3박인데 중간에 예약 일정이 꼬여서 방을 한번 옮겨야 했는데 좀 귀찮았지만 6인실에서 4인실로 업그레이드 받은 셈 쳤다.
동문게스트하우스 더 알아보기 Day 2
함덕 오일시장,
함덕 서우봉 해변,
모닥식탁,
리치망고 함덕점,
함덕 서우봉 둘레길,
여행가게,
종달리,
종달리 해안 도로,
엉불턱 우도전망대,
종달리 조개잡이 체험 어장,
해바라기 분식,
동문재래시장,
탑동 해변광장,
동문게스트하우스모닥식탁에 가는 길에 등장한 시장.
큰 볼거리는 아니지만 평범한 제주의 일상을 봤다.
함덕 오일시장 더 알아보기모닥식탁에 웨이팅을 걸고 잠깐 생긴 틈에 바다 구경했다.
물도 예쁜데 옆에 잔디밭이 펼쳐져서 보고만 있어도 즐겁다.
수영하는 사람부터 레저를 즐기는 사람까지 다양했다.
언덕 위에 올라가서 잠시 멍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함덕 서우봉 해변 더 알아보기예전에 친구들과 찾았을 때 문을 닫아서 문앞에서 돌아가야 했던 모닥식탁.
바로 앞에서 입맛만 다셨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 꼭 찾고 싶었던 맛집이다.
주저하지 않고 제주의 첫 목적지로 삼았고 결과는 대성공.
맛있냐고 묻는 친구에게 맛있다고 말했더니 네가 뭐 먹고 맛있다고 하는거 처음봤다고...
음식 칭찬에 박한 나인데 일본커리와 인도커리를 모두 좋아해서인지 그 중간 느낌이 나는 토마토딱새우커리가 너무 맛있었다.
*웨이팅*
작정하고 오픈 30분전에 찾아갔는데 이미 내 앞으로도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비수기 평일이라 그런지 오픈 전까지 내 뒤로는 사람이 더 이상 오지 않았다.
아마 유난 떠는 몇사람들이 한시간 전부터 오는 것 같으니 평범한 날에는 오픈 이후에 와도 바로 먹지는 못해도 대기를 걸고 주변에서 한두시간쯤 시간을 보내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모닥식탁 더 알아보기망고 들고 산책!
리치망고 함덕점 더 알아보기모닥식탁에서 밥을 리필해서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산책하고 싶어져서 한바퀴 돌았다.
함덕 서우봉 둘레길 더 알아보기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던 중 컨셉이 좋아보이는 여행가게를 발견했다.
사장님이 여행 다니면서 직접 구해 오신 차를 파는 곳이라니!
커피가 아닌 차와 아이스크림을 판다.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주변에 그 흔한 편의점도 없어서인지 아이들이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단 이름 합격.
컨셉도 합격.
사랑스런 사랑이가 있어서 합격.
다양한 차 향을 맡을 수 있어서 합격.
과일향 가득 한 차와 티푸드도 합격.
합격 다섯개 드립니다.
여행가게 더 알아보기여행가게에서 차향을 배부르게 마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종달리에는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구석구석에 있다.
특별한 정보 없이 왔는데 당근밭과 귀여운 가게들 찾는 재미로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종달리 더 알아보기뚜벅이 여행이라 좀 걸었다.
평소엔 절대 걸을 거리도 아니고 걷기 좋은 길도 아니지만 택시를 타기엔 가난해서 올레길을 걷는다고 생각하고 그냥 걸어봤다.
차가 별로 없는 도로라 생각보다 괜찮았다.
좀 더 이른 여름이었다면 수국도 보고 좋았겠지만 시들어가는 수국만 남아서 조금 아쉽 ...!
종달리 해안 도로 더 알아보기고민하다 30분 이상을 걸어 종달리 전망대까지 와버렸다.
렌트를 안하니 이런 숨겨진 장소에 오기는 참 힘들다.
하지만 차가 별로 없는 해안도로를 걸으며 파란 하늘을 보는 것도 재미다.
배한척 전세내고 망원경으로 우도 서빈백사에서 돌아다니는 전기차와 성산일출봉을 오르는 사람들을 관찰했다.
다음에 우도나 성산일출봉에 가면 누가 날 보고 있는게 아닌지 의심해봐야지...
엉불턱 우도전망대 더 알아보기걷다가 발견한 조개체험어장.
조개 캐는 가족이 한팀 있었다.
아이들이 아주 신나보였다.
조금 더 가면 올레 21코스 마지막 장소다.
종달리 조개잡이 체험 어장 더 알아보기제주엔 해바라기분식이 2개 있다.
사실 내가 가고 싶었던 건 순두부찌개가 유명한 신해바라기분식인데 잘못 알고 떡볶이가 유명한 진짜 분식집을 왔다.
뭔가 이상했지만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나서야 뭔가 잘못됨을 알았다.
하지마 여기도 수십년 된 맛집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반전으로 굴이 듬뿍 들어간 순두부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다.
해바라기 분식 더 알아보기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시장 구경
동문재래시장 더 알아보기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숙소 근처인 탑동 광장까지 산책했다.
데이트 하는 사람들을 슬금슬금 피해 금방 돌아왔다.
탑동 해변광장 더 알아보기동문게스트하우스 더 알아보기 위시빈으로 여행을 계획하고각종 여행상품 할인 받고여행 팁 및 여행 후기로 수익을 창출하세요.위시빈 웹: https://www.wishbeen.co.kr위시빈 앱: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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