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Eden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태국의 몰디브 '리뻬섬' 2박 3일 여행 Maldives of Thailand
태국정부에서 관광홍보를 위해 해외 유명 관광지의 이름을 붙여
태국의 몰디브, 태국의 알프스 이런식으로 홍보를 하는데
덕분에 유명세를 많이 얻고 있는 태국의 몰디브 리뻬섬으로 친구와 둘이서 여행을 갔다.
리뻬섬의 위치가 태국 최남단에 위치해 태국보다 오히려 말레이시아에 더 가까운데
방콕에서 갈 경우 핫야이까지 비행기 -> 차로 빡바라 선착장 -> 배를 타고 리뻬섬
이른바 육해공을 다 거쳐야 하는 꽤 긴 여정이다.
사실 한국에서 간다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랑카위까지 비행기 이동하고
랑카위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이면 리뻬섬에 들어갈 수 있다. 이게 훨씬 편리하고 여행하기 좋은 일정이다.
다만 랑카위-리뻬섬 구간은 성수기(11월-4월말) 구간만 배가 운항하므로 주의.
여하튼 방콕에서 간다면 비행기를 타도 거의 7시간 가까이 이동해서 섬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럼에도 섬에 들어가면 힘들게 온 보람을 느낀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객이라면 한 일주일 푹 쉬다 오는 코스로 잡으라고 하고 싶다.
힘들게 가서 2박 3일은 정말 아쉬운 곳이었다.
여행국가: THAILAND
여행일: 3일
태국의 몰디브 리뻬섬 여행은 방콕 던므앙 공항에서부터
방콕 던므앙 공항의 에어아시아
영문 표기 때문에 '돈므앙'이라고 검색되는데 현지 발음은 '던므앙(ดอนเมือง)'으로 발음된다.
던므앙 공항은 우리나라로 치면 김포공항 정도로 볼 수 있고
쑤완나품 공항은 인천공항의 역할로 본다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던므앙도 국제선과 국내선으로 되어 있는데 대부분 저가항공 국제노선과 태국 국내선 노선을 담당하고 있다.
던므앙 국제선 청사는 오래되어서 많이 낡았지만 바로 옆에 새로 건설된 국내선 청사로 넘어오면
엄청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시설도 국제선보다 국내선 쪽이 훨씬 크고 잘 되어 있다.
국내선 에어아시아 카운터
태국 국내선은 여러 항공사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리뻬섬을 갈 때는 에어아시아가 요긴하다.
왜냐하면 리뻬섬까지 가는 항공편+교통편+배편 이 3가지를 묶어서 판매하기 때문이다.
다만 프로모션 할 때가 아니면 각각 따로 발권하는 것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격 비교는 필수
다만, 초보 여행자라면 각각 따로 구입하는 게 쉽지도 않고 현지에서 길 찾는 것도 헷갈릴 수 있으므로
에어아시아 티켓이 나름 장점이 있다.
2019년 3월로 에어아시아 검색해보니 편도 요금이 약 2,500밧(약 9만 원) 정도 나온다.
이는 1. 방콕-핫야이 항공편 + 2. 핫야이-빡빠라 선착장 교통편 + 3. 빡빠라-리뻬섬 배편 3가지를 합친 요금이다.
나의 경우 갈 때는 에어아시아 티켓을 이용하고
올 때는 각각 발권해서 항공권이 더 저렴한 라이언에어를 탑승했다.
방콕 돈 므앙 공항 더 알아보기핫야이 공항에서 빡빠라 선착장으로 이동
공항에 도착해서 나오면 미니버스에 우리를 태울 직원이 에어아시아 팻말을 들고 대기하고 있다.
우리말고도 탑승객이 여러 있으니 다 모일 때까지 좀 기다려야 한다.
한 30분 넘게 기다린 것 같다.
핫야이 공항 내부
공항 밖 여기서 미니버스 대기
그런데 핫야이 공항에서 빡빠라 선착장까지 가는 미니버스 차량이 많이 있었다.
만약에 에어아시아 묶음 티켓을 못 구했더라도 핫야이 공항에서 바로 티켓 구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밖에서 본 핫야이 공항
Hat Yai International Airport 더 알아보기리뻬섬 가려면 여기 빡바라 선착장으로!
빡바라 선착장
핫야이 공항에서 여기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생각보다 멀어서 공항에서 선착장까지 거리가 상당했다.
빡빠라 선착장 이용료 20밧 + 보트 티켓
에어아시아 묶음 티켓에 다 포함된 것이라 도착하면 미니버스 기사가 알아서 챙겨준다.
에어아시아 미니버스
오!! 드디어 우리를 리뻬섬까지 태울 보트가 들어온다.
빡바라 선착장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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