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장진혁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계획 없이 떠나는 대전 여행!!
주말인데 어디갈까.
너무 먼 곳은 피곤할 것 같고 가평, 양평 같은 곳은 너무 많이 가봤고,
다른 곳을 한번 가보고 싶다....해서 떠나는 대전 여행!!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대전시립박물관
인천에서 출발하여 대략 3시간 걸려 도착한 곳은 바로 대전시립박물관!!
요새 왠지 역사에 대해 재미가 느껴지기 시작하여 어딜 여행가든 첫 장소는 박물관으로 가기로 하였다.
박물관이 있는 곳은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토요일 임에도 꽤나 한적한 곳이었다.
건물 뒤편에 있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물론 주차비는 꽁짜!!) 들어가보니
3층부터 구경하면서 내려오라고 한다.
바로 3층으로 ㄱㄱㄱ
3층에 내리고 보니 도슨트 투어 안내가 있었는데 사실 나는 별 관심이 없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시쯤이었는데 2시 시작이라니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아서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여친님께서 도슨트 설명을 들으면서 보는게 더 좋다고 하여 2시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아이들 벽돌 체험관도 둘러보고 주위 산책도 하다보니 어느새 2시가 다되어 간다.
다시 3층으로 ㄱㄱㄱ!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지만 국사 선생님 같은 느낌의 도슨트 어르신이 우리를 안내하였다.
우리가 갔을때에는 충암 김정 선생을 중심으로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그 때의 시대적 상황과 김정 선생의 이야기 등을 재미나게 얘기해주셔서 1시간 동안 지루한지도 몰랐다.
그냥 지나쳤던 내용들을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았는데
왕이 내리는 교지에 글자들의 높이가 왜 다른 지 라던가
양반들끼리 하는 보드 게임(?)이 있다더라 라는 식의 이야기들이 그런 것이었다.
우리끼리 봤으면 그냥 쓰윽 훑어보고 지나갔을 내용들을 하나하나 짚고 설명해주시니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부터는 무조건 도슨트 시간을 맞춰서 가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사실 도슨트 어르신도 얘기해주셨지만 대전이라는 도시가 역사가 그리 깊지 않다.
주변에 공주나 부여가 오히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대전은 사실 경부선이 생긴 이후에나 부각된 도시였다.
그래서 인지 박물관에도 대전의 이야기보다는 그 주변 지역의 이야기가 더 많았다.
이런 사실들도 박물관에 왔으니 알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3층을 모두 관람하고 내려가보니 벽쪽에는 대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가 쭈욱 나열되어 있었고
커다란 홀 아래쪽에는 대전 주변을 미니어처로 만들어놓았다.
크기가 엄청 커서 돈좀 썼겠네...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뒤로하고 내려가보니 1층엔 왠 공연을 하고 있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공연이라는데 신춘음악회라고 하더라.
소프라노도 나오고 클래식 연주도 나오는 꽤나 퀄리티 있는 공연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아서 2곡정도 듣고 나왔다.
모두 둘러보고 나오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심지어 박물관 입장도 무료였는데 연주회도 무료다.
너무 혜자가 아닌가 ㅎㅎ
대전시립박물관 더 알아보기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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