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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보성)맨손으로 물고기 잡으러 율포로갈까요!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6. 23:19
    위시빈 여행작가 맨날여행가고싶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물고기 잡으러 바다로갈까요~


    곧 매미가 울어재낄거같은 날씨가 됐어요
    물고기를 잡는다고 하면 낚시를 제일먼저 떠올리실거같지만 맨손으로 잡을수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보성 율포 해수욕장으로 다녀온 여행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특미관

    물고기를 낚으려면 힘이 있어야지!
    광주에서 자차를 이용해 한시간정도 달려가면 보성에 도착합니다
    상도 받았다는 식당 맛이 기대가 됩니다
    물냉면 , 돼지떡갈비1인분 , 꼬막 비빔밥 이렇게 주문했어요
    떡갈비와 꼬막비빔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반찬 가짓수도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주차는 시장 안쪽에 하신분들도 있었고 시장 입구에 하신분들도 있었습니다
    음식은 대체로 빨리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냉녹차가 나오구요 떡갈비엔 녹차 향이나 맛은 거의 없었고 유자? 맛이나는 드레싱? 이라 해야하나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위에 올라가는 파채랑 같이 싸먹으면 느끼함 제로의 아주 맛있는 떡갈비를 맛볼수 있습니다
    꼬막도 오동통 하니 간이 쎄지도 싱겁지도 않게 딱좋았습니다 또 먹고싶네요
    배불리 먹고 나와서 차로 15분정도 이동하면 율포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특미관 더 알아보기

    #율포해수욕장

    바다냄새 ~
    주차장은 매우 넓었고 사람도 많지도 적지도 않았습니다
    율포해수욕장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를 했었지만 발권은 40분까지만 되서 돈만 챙겨서 부랴부랴 갔습니다
    현장에서 일인당 만원씩 계산하면 손목에 두르는 띠입장권 , 목장갑 , 티셔츠 , 물고기 담을 비닐팩 , 해수탕 입장권을 줍니다
    개이득이죠 해수탕 입장권만 거의 7-8천원 했던거 같았는데
    줄을 서서 차례차례 들어가는데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눈이 너무 부셔요!!
    저는 방수 케이스까지 끼워서 갔어요 바닷물이라 핸드폰빠지기라도 하면 마음이 너무 상할거같아서요
    표를 보여주고 워터파크? 같은곳에 입장해서 기다립니다
    아이들 먼저 잡아볼수 있게 기회를 먼저 줍니다
    낙지도 있었는데 애기들이 다 낚아채서 없더라고요...
    기다리던중 제 앞에 서있는 꼬마가 발밑에 온 물고기를 순간 잡아서 비닐에 쏙 넣더라고요
    아이들이 겁이 없어서 더 잘잡는거 같아요
    시작을 알리면 사람들이 전투적으로 물속으로 달려듭니다
    물도 많이 튀고 허리를 숙이면서 잡는데 엉덩이끼리 부딪치는 순간 방심하다간 물에 입수할수도 있겠더라고요
    근데 물고기들이 힘이 없거나 거의 죽어가는애들도 있고 그랬어요
    죽은애들은 아예 안잡았습니다 괜히 먹고 탈날까봐..
    세마리까지 잡을수 있고 세마리가 넘으면 출구컷당합니다
    근데 사람들은 봉지 한가득 꽉꽉 채워서 나가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광어 한마리밖에 못잡았어요..
    숭어가 제 발쪽으로 막 헤엄쳐오길래 수욱 하고 낚아챘는데 몸부림 쳐서 탈출해버렸어요 ㅠㅠ
    옷은 거의 버릴옷 아니면 허벅지 반정도 오는 반바지 크록스 추천드립니다
    물고기 잡는다고 애들 뛰어다니고 그러면 물 엄청 튀어요 ㅠ
    쪼리도 비추!
    한마리 더 잡겠다고 계속 안에 있었는데 차라리 후딱 잡으시고 나오셔서 손질터에서 손질하시는게 팁아닌 팁입니다
    늦게나오면 줄 엄청 길어요.... 땡볕에서 기다리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광어 한마리만 갖고 나가려는데 출구컷 하시는 아저씨들이 물고기 막 담아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놀래미 두마리 숭어 한마리 받았어요 ㅋㅋㅋㅋㅋ
    모든 계산은 현금으로 이뤄지고요
    바구니에 손질할 물고기를 담고 갯수대로 돈을 계산해요
    저는 광어랑 놀래미만 했고 나머진 버려달라고 했습니다
    할머님들이 손질 해주시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손질도 엄청 빨라요
    구이로 먹는다고 하면 칼집도 내주십니다
    저희는 텐트도 가져가서 잠깐 누워있다가 왔어요
    소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구이터를 지나서 쭉 들어가면 다들 텐트 치시고 돗자리까시고 놀고있습니다
    숯이랑 불판을 빌리면 종이컵에 굵은소금을 줘요 그리고 자리로 갖다 주십니다
    불이 뜨거우니 조심 조심 !
    근데 속에도 소금을 쳤어야 했는데 안쳐서 .. 무맛의 고기를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날씨도 좋고 재미도 있고 멀리 가지도 않고 큰 즐거움을 느낀 주말이었습니다
    다음주까지만 하고 여름엔 각종질병 예방차원에서 쉬다가 9월쯤에 다시 한다고 해요
    경매도 하는데 좋은 물건 싸게 많이들 가져가시더라구요
    저도 소라 10개정도 만원에 샀습니다
    저녁 약속이 있어 해수탕은 못들어갔는데 조만간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근처에 차 박물관도 있어서 공부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수있는 최고의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핑장에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잘 터집니다!! 이건 진짜 최고
    율포해수욕장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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