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mook205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제부도-바다가 갈라지는 기적
최초, 다른 좀 먼 곳으로의 여행을 게획하였지만, 돌풍과 번개,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에 모든 일정 취소...
간만의 연휴라서 좀 멀리 다녀오려 하였으나, 일기가 도와 주지 않았습니다.
숙소 예약 취소 수수료만 슝슝슝~~~ 아~~ 아놔~~~
그래도, 비 개인 다음 날, 연휴동안 집에만 있을 순 없기에,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난다던 그 곳, 제부도로...
자고 있는 꼬마팬다를 깨워서 급 출발...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빨간 등대로 유명한 제부도 등대
2019년 6월 8일 기준, '바다갈라지는 길'이 열리는 시간은 AM 10:18 ~ PM18:57 입니다.
(2차로 새벽에도 열리지만, 새벽시간에는 이용하기 어려우니....)
'바다갈라지는 길'을 통과해 제부도에 들어서면, 우측과 좌측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여기서 우회전 하시면 제부도 빨간 등대로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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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이 새우과자를 먹기 위해 많이 날아 다닙니다.
이곳 빨간 등대, 해수욕장 등 갈매기에게 새우과자를 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등대를 등지고 서면 등대 입구 오른쪽으로 '해안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1. 주차 : 등대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료)
2. 새우 과자는 등대 앞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부도등대 더 알아보기파도소리가 약간은 아쉬웠던 해안 산책길
나무 데크길을 따라 조성된 해안 산책로를 따가 걸었습니다.
길은 넓고 편하게 조성되어 있어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물이 빠지고 없어 파도소리가 없었는데, 넘실거리는 파도와 그 소리가 아쉬었던 산책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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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간 중간 시선을 끄는 표시(?)들이 있어 끝까지 가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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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익사합니다. 뭔가 경고문의 뉘앙스가 이상하게 느껴졌던...
'해안 산책로'는 제부도 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는 것 같지만, 저희는 '전망대 쉼터'로 해서, '탑재산 산책로'를 순환로로 삼아 다시 '제부도 등대' 주차장을 돌아 왔습니다.
'해안 산책로'에서 '장태산 산책로'로 이동.
제부도 해안 산책로 더 알아보기제부도에서 가장 높은 산책로
'해안 산책로'에서 순화로로 '탑재산 산책로'를 택해 걸었습니다.
해발 약 66.7M의 높이로 산타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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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곳도 충분합니다.
방문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며, 역시 문화예술의 섬이라 할 만큼 쉴 수 있는 의자, 전망대 등 하나하나에 뭔가 평범하지 않은 포스가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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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러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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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조용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1. 소요시간 : '해안 산책로'와 '탑재산 산책로'를 도는데 약 1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탑재산 산책로 더 알아보기제부도 바지락 칼국수
원래는 제부도에 들어오자 마자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들어오자마자 식당들의 호객행위에 좀 당황해서 모두 그냥 지나쳐 등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산책로를 내려와 상대적으로 좀 조용한 섬 안쪽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기로 하였으며, 그렇게 선희네 칼국수를 선택하였습니다. 집사람은 조개를 먹을 생각에 많이 들떠 있었는데, 꼬마 팬다의 반대에 부딪쳐 못 먹게 되었습니다.
조만간에 집사람이 먹을 수 있는 조개구이와 꼬마 팬다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 식당을 찾아 봐야 겠습니다.
암튼, 그래서 주문한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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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새우가 있다는.... 그런데 밥 말아 먹으려고 공기밥 주문했는데, 밥이 없다는...
아~~~ 어쩌란 말인가~~~ 난 밥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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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닥만 긁다가 아쉬움을 남기고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옆 테이블에서는 '햇X'를 드시고 계셧습니다. 아차!!!!
어째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선희네 손칼국수 더 알아보기컨테이너를 쌓아 만든 '아트파크'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아트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래층에는 '바다책방'이 있습니다.
방명록 등록을 하고, 책을 읽고 가볍게 감상문을 작성하면 에코백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패스~~~
글재주가 없어서... 지금 여행기도 어렵게 쓰고 있습니다. 창작의 고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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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독창적인 구조물로 2017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2층에는 길게 창이 나 있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쉽게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참 편안했던 곳입니다.
시원하게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바라보고 있으니..... 맥주 한 잔만 있으면 정말 딱인데.... 커피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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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가 없어 아쉽긴 했지만, 잘 쉬었다 갑니다.
1. 주차 :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주변 길가에 차들이 줄지어 있어 비어 있는 자리에 주차 하시면 됩니다.
2.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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