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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동남아 일주]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트레킹, 먹방과 카페 탐방!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29. 07:00
    위시빈 여행작가 CYKA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치앙마이에서 혼자서도 잘 놀아요


    방콕에서 14시간이나 기차를 타고 도착한 치앙마이는, 방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치앙마이와 사랑에 빠지고, 치앙마이 구석구석 혼자서 돌아다니며 놀기! (구시가지 위주)
    아무것도 하지않고, 산책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치앙마이 여행.

    http://snowpromise.blog.me/221291311779 여행 출발 전 계획 등 상세한 정보는 블로그에서!

    여행국가: THAILAND
    여행일: 3일


    #칸자나

    [D+12/동남아 일주] 내가 사랑하는 치앙마이
    치앙마이에서의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었다.
    다소 한적해 보이는 이 아름다운 길은
    그저 밥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다.
    슬슬 맛집을 일부러 찾아가는 것도 힘들어져서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 'Kanjana' 라는 가게였다.
    카오쏘이, 카우쏘이라고 하는 카레국수를 주문했다. 겨우 90밧인데도 닭고기가 참 많았다.
    이 카레국수는 태국 북부에서 유명한 명물이다. 한 입 먹어보니 코코넛 밀크로 만든 커리의 맛이 났다.
    면은 태국의 다른 국수 요리와 다르게 우리나라 칼국수 같은 면이었다.
    위에는 바삭하게 튀긴 면이 토핑되어 있다.
    대체로 에그누들이나 쌀국수를 쓰기 때문에 낮설었지만 익숙한 맛이었다.
    나에겐 너무 맛있는 요리였고 먹자마자 감탄해서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정말 단 한군데도 서치되지 않아서 너무나 슬펐다.
    칸자나 더 알아보기

    #치앙마이

    치앙마이 구시가지 구석구석 산책하기
    태국 골목골목에는 대형견이 참 많이 돌아다닌다. (대형견인지 잘 모르긴 하지만)
    정말 큰 개들이 지나다녀서,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낮선 풍경에 다소 당황스럽지만
    태국의 불교 사상 때문에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서 그런가
    떠돌이 강아지들이 덩치는 컸지만 온순하고, 태국인들과 공존해서 살아가고 있었다.
    치앙마이 여기저기를 걷는데 정말로 구시가지만 해도 볼 것이 너무 많았다.
    구시가지를 아무리 걸어도, 걷고 또 걸어도 새로운 풍경들이 펼쳐지는데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은 너무 일정을 빡빡하게 잡는 것 같아서 싫었다.
    대신 치앙마이는 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 많아서
    정말로 다음에 꼭 다시 오리라 결심했는데, 그러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는 정말 치앙마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골목에서 양산을 쓰고, 방콕 아시아티크 시장에서 샀던 원피스를 입고 다녔다.
    사진을 하나 찍었는데, 내 체구에 비해서 몹시 긴 원피스를 입고
    양산까지 쓰고 있으니 이미 인간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사진이 나왔다.
    그래도 꽤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았다.
    태국에서 산 옷을 입고 태국을 돌아다니는 그 기분이 너무 좋았다.
    길을 걷다가 음료와 코코넛을 파는 가게를 만나서 코코넛도 드디어 먹어보았다.
    사실 기대따위는 한 적이 없다. 한국에서 Z*** 등의 코코넛 워터는 이미 많이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 토악질 나올 정도로 맛들이 없었다. 코코넛 과육은 너무나 좋아하는데, 코코넛 워터는 왜그렇게 맛이 없는지.....
    그런데 코코넛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저렴하기도 하고 여행 기분에 한번 사보았는데
    정말 시원하고 너무 맛있었다.... 이때까지 뭘 먹어온건지?
    _
    코코넛은 매우 무겁다. 상어에 물려 죽는 사람보다 코코넛에 맞아 죽는 사람이 많다는 정보를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치앙마이 더 알아보기

    #엔젤스 시크릿

    비가 왔기에 발견한, 아름다운 카페
    오늘은 일정도 없이, 그저 치앙마이를 하염없이 걸으면서 구경했다.
    그렇게 걷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것이었다.
    태국의 비는 금세 그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음료나 한 잔 하면서 비를 피할까 싶어서 들어간 카페.
    (코코넛 워터는 물이라고 생각하는 바....)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이쁜 카페였다.
    "angles secret"이라는 카페였는데, 정말 그 이름과 분위기가 어울리는 카페였다.
    드래곤후르츠 주스를 시켰는데, 용량에 비해서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으나
    먹어보고는 마음이 변했다. 첨가물 맛도 나지 않고 물이 들어간 것 같지도 않았다. 정말 순수한 과일.
    뭔가 건강식을 먹은 기분이 들어서 죄책감도 들지 않았다.
    늘 생각하는 바이지만, 비만에는 이유가 있다.
    엔젤스 시크릿 더 알아보기

    #창푸악 게이트

    구시가지의 북쪽에서 만난 행운의 무지개
    비가 그쳐서 슬금슬금 카페를 나섰고, 조금 걸어서 '북문'을 벗어났다.
    서문 쪽 (타 패 게이트) 은 이미 가보았고, 북쪽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었다.
    뭐 이 근처에서 님만 해민 등으로 가는 썽태우가 온다는데,
    그냥 이 근처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충분했다. 나에겐 그랬다.
    비록 비가 부슬부슬 와서 하늘은 아름답지 않았지만
    쌍무지개를 보게 되었다. 인생에서 두번째로 보는 쌍무지개였다.
    태국에서 2주를 머무르는 동안, 내 인생에서 볼 무지개는 다 본 것 같다. 6번 정도 본 듯 하니..
    아무튼 치앙마이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쌍무지개를 보고 왠지 기분이 좋아져서 오일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
    다시 구시가지로 돌아와서 이곳저곳 마사지샵을 물색하는데, 오일 마사지가 단돈 200밧!
    치앙마이의 물가는 정말 저렴하다. 대만에서도 발맛사지를 받았었지만 그보다도 저렴한 이 가격.
    땀이랑 뒤섞여서 다소 찜찜하기는 했지만, 시원했고 좋았다.
    창푸악 게이트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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