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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 고민하고 예매한 대만 타이페이 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29. 06:02
    위시빈 여행작가 CYKA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시간도 돈도 없는 대학생의 두근두근 대만 여행기


    기말고사를 쳤던 당일, 대만으로 출발해버리다
    갈까 말까? 단 이틀 고민한 후 바로 비행기표를 사버린만큼
    남들만큼 알차지도 못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의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추억하기 즐거운 여행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에서 http://snowpromise.blog.me/221238020589

    여행국가: TAIWAN
    여행일: 5일


    #김해국제공항

    어쩌다 출발
    여행을 출발하기 전, 시험을 치기 위해 밤을 샜다.
    여행 출발 당일, 수학 시험을 보고 집에 들어왔다.
    피곤해 죽을 것만 같은 상태로 조금 누워있다가 김해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행 버스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캐리어를 들고 있었다.
    부럽게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 다니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피곤하면서도 설레는 공항.
    공항 안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친구를 만났다.
    나와 친구 둘 다 엄청 기대하고 있던지라 비행기 시간에 비해서 굉장히 일찍 도착했다.
    탑승권을 출력해야 되는지 그냥 타야 하는지 찾아보고
    뒤늦게 대만이 무슨 나라인지 검색해보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친구는 햄버거를 먹었지만 나는 대만에 도착해서 배불리 먹겠다는 생각으로 끝끝내 참았다.
    어리석기 짝이 없었지... 그때 먹고 도착하면 어차피 다시 배고플텐데...
    김해공항에는 맛있는 것을 먹을 만한 곳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
    내 기억이 맞다면 편의점도 평범하지가 않았다.
    그렇게 햄버거를 먹고, 대만에 관해 찾아보고, 수다를 떨어도 해가 채 지지 않았다.
    밤비행기인데.. 너무 일찍 도착했다.. 우리는 너무 설렜다.
    비행기 타기 직전에는 할말조차 사라져서 서로 핸드폰만 보고 있었다고 한다.
    언제 봐도 설레는 국제선 출발 시간표.
    너무 일찍 와버린지라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직 나타나지도 않았다. 이 사진을 찍은 사진이 겨우 5시!
    4시경에 도착하여 3시간을 어떻게 어떻게 보내고 드디어 출국 심사.
    출국 심사도 프린트 한장 필요없이 간단했다.
    줄이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이상하게도 괜히 출국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샘솟는다.
    둘이서 하루종일 "우리 안되는 거 아니냐?" 라고 염불을 외었다.
    신나서 별별 사진을 다 찍었다. 비행기 입구 사진.
    그런데 늘 신기하긴 하다. 비행기 입구랑 길이 딱 연결되는 것이.
    밤에 비행기를 타는 것은 처음이라서 넋 놓고 밖을 구경했다.
    대부분은 저 밑에서 위를 구경하는 입장인지라 신기했다.
    내가 늘 보던 곳에 내가 있을 때도 가끔이지만 있기는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감상에 빠져 있다가 다른 국가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공항을 지나지나 입국 수속을 하러 가는 길
    타이완에 온 것을 환영하는 표시들! 정말 실감이 나지 않는 순간이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정말 예뻤고,
    공항에 예약해놓은 유심을 수령하러 가니 시간이 늦어서 닫혀있고~
    유심 비용 1만원 가량은 공중에서 분해되어버렸다. 직원분.. 뉴러우미엔 두그릇 맛있게 드세요..
    불행 중 다행으로 같이 간 친구가 포켓와이파이를 해와서 다행이었다.
    김해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타오위안 국제공항

    드디어 대만에 도착하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페이 시내로 가는 국광버스 티켓
    우리 둘 다 중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표를 구입했다. (영어도 서툴다.)
    사실 공항에서 헷갈릴 땐 한국인만 따라가면 된다.
    해외에서 한국인을 만나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지만
    한국발 비행기에선 한국인이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특히 많은 방문 경험이 있는 것처럼 거침없이 걸어가는 한국인이 있다면 가이드마냥 졸졸 따라간다.
    타이페이 시내로 가기 위해서 우리는 공항을 벗어났고
    공항을 벗어난 대만은 밤임에도 엄청나게 더웠다. 습했다. 끔찍했다.
    정말 세상에 이런 날씨가 존재할 수 있구나 싶은 정도? 마치 습식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 것만 같은 그 느낌.
    그래서 그런가 버스 안은 추울 정도로 서늘했다.
    버스는 시설이 좋고 TV 방송 같은 것도 나왔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어디서 내려야 할지 잘 몰랐지만, 구글 맵에 의지하면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내리자.' 라고 하고 있을 때쯤 버스가 정차하고 모두가 내렸다.
    결과적으로 종점이 타이페이처짠이었다.
    우리의 숙소는 시먼에 있었고, 타이페이처짠에서 시먼까지는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었다.
    도보로 15분 정도 걸었다.
    국광 버스에서 내려서 처음 바라본 타이페이의 시내는 아름다웠다.
    한국같기도 한데, 길거리에는 온통 중국어만이 가득했다. 대만에 온 것이 드디어 실감이 나는 것 같았다.
    신호등이 굉장히 귀여웠는데, 사진으로 포착하기가 어려웠다.
    나의 사진 기술 부재를 탓해야지... 심지어 잔뜩 흔들렸다.
    국가별로 다른 신호등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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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숙소인 '투모로우 호텔'은 시먼에서 상당히 큰 곳에 있고, 지하철역과도 매우 가까웠다.
    그리고 호텔의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대만의 간식거리를 사먹는 것이 매우 쉬웠다.
    김해공항에서 배고파서 죽을 것 같았던 나는 도착하자마자 우육면 컵라면을 샀다.
    건더기가 한국 컵라면과 비교도 안되는.. 스프에 고기가 듬성듬성
    나는 컵라면과 대망의 파파야우유만 마셨다.
    대만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인상깊은 음식으로 남아있는 파파야 우유
    대만은 먹을 것이 굉장히 많은 나라지만 이 파파야우유가 진짜 내 입맛에 딱이었다.
    500ml정도 되는 것 같아서 밤에 먹기는 상당히 많았다.
    처음으로 동전이 생겼다 ㅋㅋㅋㅋ 첫날은 굉장히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다른 곳을 구경가지는 않고 편의점만 털고 숙소에서 씻고 잤다.
    첫날과 마지막 날이 상당히 짧은 편이었기 때문에 5일의 일정이라는 여행은 명목상 5일이었다. ㅠㅠ
    타오위안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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