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겨울의 가평 주말 글램핑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30. 05:57
    위시빈 여행작가 20세기코난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추운 겨울 방구석 탈출기.


    # 주말에 모하지?

    "아빠, 글램핑장 가면안돼?"

    막내가 신서유기보다가 갑자기 그러더라고.
    뭐 예전에 아내님 주말에 일하실때
    애들데리고 캠핑장 찾아다닌지 제법됐었는데
    이젠 다 팔아치우고
    콘도나 호텔로만 다녔걸랑.

    아, 이 날씨에 글램핑이라니...
    분명 잠잘때 개고생할텐데
    그냥 집앞에 난지캠핑장에서 바베큐 후딱 해먹고
    집에와서 편안히 자자고 했건만...
    생전 특급호텔 아니면 좋다는 얘기 웬만해선 안하는 아내님마저...

    그래서 급검색, 급예약, 급출발하게 되었다.

    검색은 쿠팡.
    선플과 악플이 반반이었지만 뭐
    그래도 이용자 많은데가 장땡이었지.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이마트 마포공덕점

    캠핑준비물
    [샤브샤브]
    샤브고기, 햄
    샤브소스 미리만들기(백종원레시피)
    오뎅탕 재료 혼합
    맑은육수봉지
    무조각.
    버섯, 쌈야채
    각어묵
    [직화구이]
    등갈비(필수!!!)
    목살, 삼겹살
    소갈비살
    새우
    쥐포. 오징어.
    생선
    파인애플. 바나나(껍질째)구이
    고구마, 감자(집)
    1회용 직화불판 (또는 기름방지판)
    [꼬지구이]
    꼬지대
    양념소스붓 (집에)
    양념소스(냉장고)
    위생장갑
    파.닭꼬지(마트의 완성품 추천)
    피망
    소떡소떡 (비엔나, 가래떡)
    햄, 맛살
    치즈주먹밥 (집에서만들어가기)
    [기타준비물]
    투명컵세트(술은 투명컵이지)
    각종 조미료. 참기름. 식용유
    간마늘, 마늘
    해물라면(콩나물,안성탕면,쭈꾸미,조개),비빔면
    포터블 스피커(집)
    보조배터리(집)
    헤드랜턴(야간에 고기 익힘정도 확인시 필수)
    목장갑(고구마,감자 뜨거운 껍질 벗길때)
    해리포터 담요 +무릎담요(캠프파이어시 추위방지용)
    개인베게 또는 목베게(글램핑장 베게 위생상태 신뢰없음)
    일회용접시, 일회용 수저 (집에있는거 : 야간까지 이어지는 식사에 씻고 자시고 귀찮음)
    세면도구, 수건
    셀카봉
    햇반
    김치(집)
    참치.(집에)
    알미늄호일 (직화구이시 석쇠위에서 은근히 익힐때))
    콘옥수수(집에)
    각얼음(온더락용: 소주는 온더락이지)
    사케. 소주, 음료수(애들)
    과자류
    계란
    물.(식수용: 1.5리터 4개정도)
    보드게임.
    # 사실 위와 같이 준비하려고 했으나
    아내님의 성화에 몇개 밖에....
    간단 버전으로 압축했어..ㅡㅜ
    이마트 마포공덕점 더 알아보기

    #한촌설렁탕, 가평점

    뜨끈한 설렁탕 한그릇.
    # 보통 당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가다가
    아침겸 점심(브런치)로 어디 적당한데서 먹지 않아?
    여기가 딱 그러기에 적당한 곳이었어.
    우리집 애들이 워낙에 설렁탕 좋아하기도 했고.
    #가평 캠프촌 들어가기 초입에 있어서
    제법 많은 가족들이 나처럼 들렸더라.
    캠핑장가서 폭식하지 않도록 적당히 배부른게 아주 좋았다.

    #세라핌 글램핑

    " 좀 춥긴했지만...나올만 한데?"
    # 결론은 위 한줄로 요약되겠다.
    # 사진에 눈발 날리는거 보여?
    아놔... 고단한 하룻밤이 시작되었다는거지...
    # 우리가 예약한 [패밀리동]은 거실자리가 저렇게 생겼어.
    아내님은 사진이랑 다른 느낌이라고 엄청 실망하던데...
    캠핑 안가본 사람들의 흔한 푸념이지.
    아니, 그 인스타 사진들은
    밤에 작정하고 다들 겁나 필터 쌔려가며 공들인 것들인데
    그 느낌이 이 시간에 나오겠냐고..쯪쯔
    # 여튼 뭐 우리 막내님 요청으로 방문하게 된거니깐.
    방방이에서 세상 조아라 뛰노는 막내님을 보며
    아내님도 맘을 추스렸지.
    # 옆에 보니 탁구대에서 대학생끼리 탁구치며 놀고 있더라.
    나도 큰녀석 꼬셔서 탁구 함 간만에 핑퐁거리고 싶었지만
    막내님이 애써 가져온 야구장비들때문에
    캐치볼을 해야만 했다.
    근데 이것도 대충 하다가 춥다고 말더라.
    애들이 다 그렇지 뭐...ㅡㅜ
    # "그래, 아빠가 다 할테니 너희들은(아내포함) 아무 짓도 말고 여기 딱 불쬐고 있어!"
    원래 캠핑이란게 이런 건줄 모르는 아빠들은 없을테지...
    그나마 좀전에 국밥 먹여놔서 배고프단 얘기 바로 안나오는게 어디냐...
    # 이 포터블스피커를 얘기 안할 수가 없다.
    캠핑장의 꽃이자 필수품.
    물론 엄청 고음으로 쿵쾅거리는건 민폐지만,
    여기 올라고 맘 먹었으면 어느정도 음악과 애들 떠드는 소음,
    뭐 이런 거 같이 즐기러 온거 아니겠냐.
    다만 나내는 갬성발라드, 나와 큰넘은 힙힙힙합...
    채널 전쟁이 좀 있다는 거 말고는
    당근 필수품이란 거 명심.
    # 사진에서도 쌀쌀함이 느껴지남?
    그래도 이정도 날씨는 캠퍼들에겐 가을정도일껄.
    # 겨울캠핑에서 빠지면 안되는게 이 가스난로다.
    석유난로 아니고 가.스.난.로.
    석유난로, 화목난로는 질식,화재위험이 있으니깐 가능한 배제하는게 좋아.
    (쫀디기...역시 입이 고급이 되서 옛날 맛을 못느끼겠어)
    세라핌 글램핑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위시빈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각종 여행상품 할인 받고
    여행 팁 및 여행 후기로 수익을 창출하세요.

    위시빈 웹:
      https://www.wishbeen.co.kr

    위시빈 앱: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