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방랑베베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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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 인 토토리 에키 미나미 구치 더 알아보기커피 한 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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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조식을 먹고, 체크인을 마친 뒤, 캐리어를 끌고 돗토리역 앞에 있는 스나바 커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맛집 칼럼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카페의 본점이었습니다. (현 내에 8개의 지점이 위치)
오사카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리며 맛본 커피의 맛은 꽤 좋았습니다.
어쩌면 돗토리 현에는 이미 이렇게 맛있는 커피가 있었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가장 늦게 스타벅스 지점이 들어선 현이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스나바커피 더 알아보기점찍어 두었던 에키벤(駅弁)을 먹으며 오사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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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여행 중에 점찍어두었던 에키벤과 하이볼을 사서 기차에 올랐습니다.
4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밥을 먹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오사카로 이동했어요.
사촌동생의 말에 따르면, 대도시에 가까워지자 인터넷 접속 속도가 빨라졌다고 합니다...
돗토리역 더 알아보기난카이 난바역 바로 앞!
접근성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스텔이었습니다.
이 정도 위치에 1박에 4만원이면 꽤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주 : 할인된 가격입니다)
방이 좁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벽이 얇은 지 방음이 잘 안 된다고 동생이 불평하더라구요.
저는 잠귀가 어두운 편이라 자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정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침대에 대한 불평이 많았기 때문에 염려했었는데, 전용객실이라 그런 건지 잘 느끼지 못했어요.
네라렐 호스텔 난바 더 알아보기기분 나쁜 직원만 빼면...
체크인을 마치고 쇼핑을 위해 덴덴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늘 전철을 타고 닛폰바시역이나 에비스초역에서 내리는 방법으로 갔는데, 이번엔 숙소가 가까워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여느 때처럼 애니메이트에서 가챠 돌리고, 케이북스랑 토라노아나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입한 것까지는 좋았어요.
해야될 것들을 마치고, 조금 더 둘러보고 싶다는 사촌동생의 말에 따라 시간을 할애하였는데요.
돌아다니다가 "히어로 완구연구소ヒーロー玩具研究所"라는 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일단 안에서 팔고 있는 물건들의 가격대는 낮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기 있는, 혹은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것들에 프리미엄이 붙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니 신경 쓰지 않았어요.
마음에 드는 가격대의 물건이 있으면 살 생각이었지만, 그 마음을 싹 사라지게 만든 직원이 한 명 있었습니다.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데, 계속 저랑 동생들을 따라다니면서 주시하더라구요.
왜 그러는 것인지 이유는 알 수 없었으나, 수상한 사람으로 의심 받는 느낌이라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혹시라도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피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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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에 입혀줄, 예쁜 옷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기분 나쁜 채로 덴덴타운을 떠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돌샵의 촬영 코너가 비어있는 곳이 많아, 인형을 데려오지 않은 게 아쉬움이 남기도 했어요...
덴덴타운 더 알아보기네라렐 호스텔 난바 더 알아보기오사카 포켓몬센터는 왜 면세가 안 되는 거야
토라노아나에서 수령한 책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잠시 숙소에 들렀다가, 우메다의 포켓몬센터로 향했습니다.
인형 수집이 취미인 동생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사겠다던 사촌동생은 물건을 이것저것 담더라구요.
계산을 하려고 하니, 동생들이 제목과 같은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후쿠오카 포켓몬센터에서는 면세가 된다는 걸 그 때 처음 알았네요...
포켓몬 센터 오사카점 더 알아보기다코야키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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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멀지 않은 곳의 타코노테츠로 이동했습니다.
먹자골목인 도톤보리 대신 이곳에 온 이유는 특이하게도 다코야키를 만들어서 먹어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철판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다코야키를 얇은 철핀으로 요리조리 모양을 잡아주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잘 못 만들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직원들이 모양 잡기를 도와주기도 하니까요.
다만 철판에 기름을 듬뿍 바르시는 것을 추천해요. 그렇지 않으면 다코야키가 들러붙어서 타더라구요!
타코노테츠 카쿠다점 더 알아보기우메다 공중정원과 비교하면 약간 아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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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터질 것처럼 잘 먹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일정으로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타러 갔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복잡하다고 해서, 일부로 지상에서 관람차를 보면서 찾아갔습니다.
ㄱㄱ지도에 의지해서 가는데도 마냥 쉽지 않았던 걸 볼 때, 지하에서 갔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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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파이브 대관람차의 야경은 솔직히 우메다 공중정원에 비하면 심심한 편이었답니다.
아무리 백화점 위에 세워진 관람차라고 하지만, 공중정원보다는 최고점의 높이가 한참 낮았거든요.
그 대신 오사카의 야경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했었습니다.
단지... 헵파이브 대관람차의 유리창이 그렇게 깨끗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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