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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박46일 6개국 자유여행/2박3일 싱가포르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2. 11. 19:27
    위시빈 여행작가 Roban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60대 할배와 할매의 6개국 배낭여행 도전기입니다.


    [대만,홍콩,싱가폴,인도네시아 발리,호주,뉴질랜드 6개국 일주]
    1.대만 3박4일 https://www.wishbeen.co.kr/plan/a62c08fbdd245824
    2.홍콩 2박3일 https://www.wishbeen.co.kr/plan/f6f4f2852102d964

    싱가폴 2박3일 일정

    대만 3박4일, 홍콩 2박3일 일정을 무난히 소화하고 이제 싱가폴로 입국하여 2박3일 분에 넘치는 호사를 누려 보려 합니다.

    1Day: Marina Bay Sands Hotel
    2Day: ,Gardens by the Bay,OCBC SKYWAY,차이나 타운
    3Day: 싱가폴 OUT ⇒ 인도네시아 발리 IN

    여행국가: 싱가포르
    여행일: 3일


    #홍콩국제공항, 첵랍콕 국제공항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홍콩에서의 짧지만 환상적인 2박3일 일정을 마무리 하고 이제 싱가포르에서 가장 스팩터클한 5성급 호텔
    Marina Bay Sands Hotel(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랜드마크인 Infinity Pool(인피니티 풀)의 멋진 경험을 위해 출발~
    이 또한 우리의 버킷리스트중 하나~
    Scoot 항공,
    홍콩에서 비행시간이 무려 4시간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저가항공 이어서인지 기내식 제공도 없다.
    별수없이 여기서도 신라면 하나만 주문해서 먹고 간단하게 요기함.
    다른 도시락은 S$12~15
    신라면은 S$5(4,200원) 이다
    #항공권은 Skyscanner 앱으로 저가항공을 검색
    그중 최저가를 제시한 Scoot항공으로 홍콩 ⇒ 싱가포르 항공권 예약(2인 편도 297,000원)
    #(Scoot 항공의 영문 홈페이지를 번역해가며 처음으로 예약에 성공한 결과물)
    홍콩국제공항, 첵랍콕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T2에 도착
    오후 3시경 큰 이변 없이 싱가포르에 무사히 도착했다.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은 제1터미널에서 제4터미널까지 규모가 상상이상으로 대단하다
    우린 인천공항이 세계최고인줄 알았는데 이곳 창이공항도 만만찮게 좋다는 느낌이다.
    입국심사,
    역시 질문공세도 없고 한번 쳐다보는 것만으로 통과!
    여권파워 세계2위라더니 은근 실감난다~
    유심구입,
    싱가포르에선 유심구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인터넷은 호텔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될듯하고 구글지도는 홍콩에서 사전에 싱가포르 오프라인용 지도를 다운 받아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듯 해서 이번 싱가포르 여행은 유심없이 도전해보기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수단,
    몇 일 강행군을 한 탓인지?
    싱가폴에선 돈 좀 풀기로 작정했는지?
    혹 택시 문을 열어 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작용했는지?
    암튼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HK$18)해 5성급 호텔 앞에서 폼나게 내리고 싶었다~^^
    환전,
    한국 하나은행에서 환전
    여행 출발전에 한국에서 사전에 준비한 싱가폴달러 S$350 환전(300,000원)
    #공항 택시 정류장에서 눈에 띄는 택시를 잡아 타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로 출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도착
    공항에서 택시로 약 20여분 만에 Marina Bay Sands Hotel(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도착했다.S$18(15,000원)
    호텔앞,
    택시에서 내리니 영화에서 처럼 택시문을 열어주는 멋진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기대 할걸 했어야지~~).
    "이스라엘 디자이너 모셰 샤프디가 설계하고 한국의 쌍용건설이 참여하여 세계적인 건축물을 구현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한국인임에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싱가폴의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체크인을 하기 위해 리셉션을 찾으니 그야말로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넓고 크다.
    촌티를 드러내지 말아야지 하면서 조심스럽고 여유롭게(?) 다가갔다
    마치 자주 이용해본 사람 처럼 말이다, 사실은 두리번 거리며 온통 건물 내부를 스캔 하느라 여념이 없다.
    체크인 카운터가 마치 공항을 연상 시킬정도로 직원들도 많고 카운터도 많았다
    체크인을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 길지 않다고 판단되는 줄을 찾아 다가갔다
    호텔의 화려함에 난 이미 잔뜩 주눅 든 채로 말이다.
    여권을 손에 들고 사람들 뒤에 줄을 섯다
    잠시 있으니 인도인 비슷하게 생긴 직원이 드링크를 들고 나에게 다가 온다
    환하게 웃으며 어디서 오셨느냐? 묻는다 (이 말은 찰떡같이 알아 들었다)
    'From South Korea!'
    (한국에서 왔다고만 하면 북한이냐 남한이냐 제차 묻는다기에 "사우스 코리아" 요놈은 달달 외웠다)
    세련된 몸짓으로 자신을 따라 오라며 안내를 한다
    의외였다! 대기자가 아무도 없는 체크인 카운터로 안내를 받아 마치 내가 VIP가 된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역시 촌티가 팍팍 나긴 했나부다 일주일 내내 같은 옷만 입고 후줄근하게 하고 다녔으니 오죽했겠나 싶다
    웰컴 드링크를 건네준 친구가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잘 알아 듣지 못하면 몇 번이고 다시 말하고 하면서 체크인을 도와줬다.
    호텔1.2.3Tower 중 3번째 Tower의 고층인 38층 시티 뷰를 배정 받았다(예약시19층~39층중 랜덤)----앗싸! 이런 행운이 우리에게도 오다니
    역시 시설 못지 않게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C.S교육도 철저하게 잘 되어 있구나 싶다
    나 한테 잘해주니 모든게 다 좋아 보이고 사랑스럽고 느낌이 좋다.
    룸 키를 건네 받고 직원이 알려준 3Tower를 찾아 가다말고 아내가 묻는다
    '자기야~ 조식은?'
    '안 했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럭셔리한 호텔조식은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다시 가서 추가 하란다
    어쩌는 수 없이 다시 갔다
    마침 아까 그 친구가 있기에 콩글리쉬로 '투머로우 블랙퍼스트 하우머치?' 했더니 글씨를 써가며 알려준다
    1인S$57(48,000)+7%세금+10%봉사료
    메모를 본 순간 아내가 말 없이 옷소매를 잡아 끈다~~(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니 별 도리 없다)
    바로 그때,
    우리 사정을 눈치 챘는지
    지하에 내려가면 푸드코트가 있다고 알려 주는게 아닌가... 감사한 일!
    어떻게 자기 영어를 그렇게 잘해????
    ㅋㅋ 그 친구가 손가락으로 아래를 가리키며 뭐라 하는데 푸드코트라고 하는 단어가 귀에 쏙 들어 왔기 때문에 알지요.
    그렇게 조식을 포기하고 다시 3Tower를 찾아 나섰다
    수 많은 인파를 헤치고 가자니 불현듯 '이 많은 사람들이 대체 어디서 왔을까?' 궁금했다
    홍콩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 밀려드는 인파를 보며 내심 놀랐는데 이곳도 그에 못지 않게 많다
    한마디로 사람들의 쓰나미랄까.
    역시 규모가 큰 만큼 동선도 엄청 길다... 한참을 찾아 걸어 들어가니 3이라고 쓰인 숫자가 보인다.
    드디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룸 키를 테그한 후 층 넘버를 누르니 스르륵 잠깐 사이에 38층이다
    호텔 리셉션
    배정 받은 룸 3Tower 3806
    호텔규모가 대단하다
    위로 올라 갈수록 점점 건물이 안쪽 기울기로 가면서 붙여서 지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밖에서 바라본 모습,
    별도의 창문이 있는 층도 보이고 건물자체가 기둥이 되어 노아의 방주(???)를 떠 받치고 있는 모습이 볼수록 신기하다
    3806호실
    룸의 규모가 상상 이상이다
    홍콩에서 이틀을 머물렀던 Boutique 1946 inn Hostel 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극과극, 천국과 지옥등 대비 되는 어떤 말로도 표현 하기 부족 할 정도로 럭셔리 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시티 뷰(디럭스 킹 시티 뷰룸)
    이때까지 오늘 밤 저곳에서 엄청난 쇼가 벌어 질줄은 몰랐다
    이처럼 환상적이고 럭셔리한 호텔 룸은 처음 경험하는 우리 부부다.
    긴장이 풀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에 애증의 세월이 묻어난다
    환갑을 맞이한 아내의 의미 있는 여행에 더하여 우리 모두의 수고에 대한 보상으로 떠나온 여행이지만~
    베이비 붐 세대로 태어나 치열하게 살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냐마는~
    우리 역시 직진만 하며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일만하며 살아 왔던 시간들이 파노라마 처럼 흐르며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누가 먼저랄거 없이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우린 그렇게 감정이 시키는 대로 한참을 말없이 감상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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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하룻밤일지라도 우리에겐 상상 할 수 없는 분에 넘치는 보상이다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자 영원히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이 바로 지금 이순간인것 같다.
    우린 그렇게 럭셔리한 호텔에서 신파를 한 편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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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이번에도 Booking.com을 통해 1박을 예약했다
    우리에겐 워낙에 고가여서 1박만 하고 나머지 1박은 좀더 저렴한 호텔로 했다.
    '디럭스 킹 시티 뷰룸(19층~39층 도시전망 랜덤 배정),
    1박 S$529(430,571원+세금7% 33,152+서비스요금10% 43,057=506,780원)),조식은 미포함.
    # 신파 한 편을 찍은 후 오늘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인피니티 풀을 찾아 57F으로 출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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