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newbeak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여자 혼자도 가능하다. 제주 힐링 여행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
그래서 제 멋대로 여행입니다.
가고 싶은 곳 몇군데만 정했고,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 다음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여행 경로가 효율적이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각 명소들은 혼자 힐링하기 참 좋은곳들 입니다.
생각이 많을 때, 혼자 있고 싶을 때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3일
항공권
출발 약 한달 전 티몬에서 구매.
날짜를 비교해보고 가장 저렴한 날짜로 선택해서 -일월화- 일정을 계획했다.
** 김포 ->; 제주
11/20(일) 09:35 출발
**제주 ->; 김포
11/22(화) 21:05 출발
2박 3일 일정
김포공항 국내선 제1주차장 더 알아보기제주도 입성
수학여행 이후, 처음 방문한 제주.
거의 10년만에 다시 오는 거니 제주에 처음 오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설렘 가득!
뚜벅이라면 '짐옮김이' 서비스 이용하기
뚜벅이로 여행을 한다면 짐옮김이 서비스를 정말로! 추천하고 싶다.
공항-숙소, 숙소-숙소, 숙소-공항. 이럴 때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업체에 연락해서 가방을 픽업할 장소, 목적지를 말해주고 계좌이체로 입금하면 완료.
제주에 많은 짐옮김이 업체가 있으니 미리 예약하자.
(전날 예약 하려다가 못 한 경험이 있다.)
가방 크기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데 내 기내용 캐리어는 15000원이었다.
제주국제공항 더 알아보기힐링의 끝 '사려니숲길'
뚜벅이였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은 참 찾아가기 힘든 곳이었다.
버스로 가기 좀 까다로웠던 곳.
(올해 여름에 제주 버스가 개편됐다고 하던데 찾아가기 쉬워졌을지도.)
하지만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바로 출발했다.
제주 공항에서 40분~5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사려니숲길의 첫 느낌은 '한적하다'였다.
사람이 많고 붐비는 여행지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딱이었다.
사람이 없으니 홀로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어도 부끄럽지도 않으니,
오히려 인생 사진 많이 건지고 왔다.
이렇게 길에서 사진 찍기도 가능하다!
사려니숲길 안에 오름이 예쁘다길래 보고 오려고 했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아 보진 못했는데, 다음엔 꼭 보고 싶다.
지금에서야 아쉬움이 좀 남는다.
사려니숲길 더 알아보기너무 일찍 찾아간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지
다음 목적지는 위미리 동백나무군락지.
사려니숲길에서 정말 멀리 떨어져 있었고, 버스로 찾아가기도 힘든 곳이었지만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 계획을 강행했다.
(제주 여행하면서 네이버 지도를 이용했는데, 굉장히 유용했다. 버스 시간도 꽤 정확해서 버스 놓친 적 한 번도 없었음)
정말 오래 달려서 동백나무군락지에 도착했는데...
동백꽃이 필 시기가 아니었는지 꽃이 정말 없었다.
드문드문 한두송이...
먼 길을 달려서 왔는데 너무 실망..ㅜㅜ
아무래도 11월이어서 흐드러지게 필 때가 아니었나보다.
아쉬워서 바닥에 떨어진 꽃들을 모아 사진으로 남겼다.
활짝 핀 동백꽃을 보려면
위미리 동백나무군락지는 적어도 12월은 되어야 예쁜 동백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위미리 동백나무군락지 더 알아보기우연히 들른 '와랑와랑'
동백꽃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먼 길을 달려 왔는데 아쉬움이 남은데다가 핸드폰 배터리가 바닥이었다.
이대로라면 숙소로 돌아가기도 전에 방전될 지경이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 온 '와랑와랑'
핸드폰도 충전할 겸 쉬었다 가기로 했다.
주변이 주택가라서 조용하고 카페 분위기도 좋아서
여기 머무는 동안 매우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해가 지기 시작했을 때 카페에서 나왔는데 풍경이 매우 멋졌다.
정말 한적한 동네.
가끔은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놀거리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금방 체념하긴 하지만.
이제 버스를 타고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월정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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