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사십리터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비행기표가 싸길래 후쿠오카에 가보았다
취미활동(최저가 항공권 검색) 중에 무심코 결제까지 해서 할수없이 떠난 후쿠오카 여행
"떠나고싶다, 떠나고싶다, 나는떠나고싶다"
주문을 외우던 중 제일 싸게 갈 수 있는 여행지를 발견해서 후다닥 다녀 옴
항공권 발권에서 여행완료까지 1주일!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3일
# 제주항공 왕복 항공권
인천 - 후쿠오카 15:25 ~ 16:50
후쿠오카 - 인천 17:35 ~ 19:05
# 산큐패스 3일권
이번 여행은 모든 교통을 산큐패스 한장으로 해결
11번가에서 구매
# 포켓 와이파이
11번가에서 구매하고 공항에서 수령 및 반납
일본, 중국은 항상 김포공항으로만 다녀서 오늘은 인천공항이 낯설다.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시간보다 공항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집에 프린트기가 없기 때문에 여행의 시작은 공항 라운지에서 출력으로 시작.
공항에서 호텔 바우처와 각종 패스와 티켓을 준비하고 라운지에서 쌩맥 한잔 마시면 여행 준비 완료!
마티나라운지 & 환승호텔 더 알아보기일본은 정말 정말 오래만에 오지만 긴장감은 1도 없다.
인천공항보다 한글이 더 잘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주변을 둘러봐도 일본인은 직원 밖에 없는 것 같은 감각적인 감각.
워낙 작은 공항이고 평일이라 수속은 얼마 안걸렸고 수하물도 없었기에 아주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왔다.
한국어 안내 방송이 나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로 나가는 버스도 아주 쉽게 탔다.
공항을 빠져 나오며 본 일본은 한국보다 더운 느낌이지만 맑았다.
일기예보에서 흐리다고 했는데 하늘이 파란 색이라 일본도 기상청이 거짓말장인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파란 하늘이지만 구름은 많았다.
흐리다는건 구름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미세먼지 떄문에 파란 하늘 본지가 오래라 '흐림'날씨가 뭔지 잊고 있었던거다.
후쿠오카 공항 더 알아보기우선 숙소에 들려 체크인 하고 다시 나왔다.
생긴지 얼마 안되는 호스텔이라 시설이 새거고 청소 상태가 좋았다.
하지만 침대가 벙커형이라 구석구석 청소하기는 힘들었는지 떠난 주인 대신 호스텔을 여행 중인 머리카락 한올을 만났다.
공동 샤워실에 비오레 클렌징 오일이 있어서 잘 쓰고 왔다.
하타고 텐진 더 알아보기다른 나라에서는 혼자 여행을 시작하기엔 좀 어두운 시간이지만 일본이니까 길을 나선다.
텐진에서 마리노아는 아주 가깝지는 않아서 지하철로도 많이 가지만 난 시간과 산큐패스가 있는 여행자이기 때문에 텐진역까지 걸어가서 303번 버스를 탔다.
밤에 봐야 좋은 마리노아 시티 관람차를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쇼핑을 하기엔 늦은 시간이지만 내 목표는 관람차였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시간!
평일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목이 말라서 첫 지출은 자판기 이로하 복숭아맛이 되었다.
이로하를 맥주처럼 마시며 한산한 쇼핑몰을 지나 오락실 구경 좀 해줬다.
마리노아 시티 후쿠오카 더 알아보기놀이기구 싫어하는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어트랙션은 관람차!
관람차가 유명한 곳에서는 꼭 타본다.
타워를 올라가는 것보다 좀 더 프라이빗하고 가깝게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관람차 입구에 있는 자판기에서 500엔짜리 티켓을 사서 관람차에 올라탔다.
마리노아에 사람이 없어서 관람차 전체에 탑승객이 나 한명이었다.
놀이동산 전세 낸 기분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관람차 스카이홀 더 알아보기마리노아시티에서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서 간식거리 들고 금의환향!
로손에서 꼭 먹어줘야 하는 롤과 달걀 샌드위치로 늦은 저녁 겸 야식 해결.
하타고 텐진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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