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종강중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여행꿀팁] 연남동 가면 어딜갈지 고민이라고요? 따라만 오세요! 브런치 식당 2개, 해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 2개, 카페 2개를 소개합니다!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걷고 신나는 먹방 어떠세요?
경의선 숲길 골목 여유로운 브런치 카페
브런치 카페 1)😋 경의선 숲 길을 따라 걷다 골목으로 들어가 5분정도 다시 걸어가면 나오는 브런치 카페! 플라잉 잭 팬트리입니다. 11시쯤 갔는데 이미 가게가 꽉 차있었어요.
이 가게에서 유명하다는 버거팬트리와 브런치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팬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브런치라는 이름만 들으면 비싸기만하고 양은 매우 적은 음식이라고 생각드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정신 없이 먹느라 사진을 한 장밖에 찍지 못했지만 올데이 브런치는 팬케이크, 스크램블에그, 해쉬포테이토, 베이컨, 파인애플, 발사믹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로 구성되어있고 더버거팬트리는 두꺼운 패티와 감자가 들어간 버거, 스프, 반숙 계란후라이, 감자튀김, 샐러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브런치치고 굉장히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었어요. 하지만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식사라 한식 아침밥에 익숙한 분들은 속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연남동 골목의 푸짐한 브런치 카페 플랩잭팬트리입니다!
플랩잭팬트리 더 알아보기오믈렛이 맛있는 깔끔한 브런치 식당
브런치 카페 2)😋 경의선 숲길에서 쭈욱 걸어들어오면 굴다리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브런치 카페 디에이프릴입니다! 밖에서부터 느껴지는 엄청난 분위기! 가게 내외부가 아름답게 꾸며진 가게였어요.
내부도 넓은 편입니다. 메뉴에 브런치뿐만아니라 파스타나 피자도 있었답니다.
주문한 음식이 트레이에 나왔습니다! 분위기만큼이나 플레이팅도 예쁜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채소가 듬뿍 든 식사입니다. 파스타에도, 오믈렛 안에도 다양한 채소가 가득했답니다! 채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디 에이프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오믈렛입니다. 볶은 채소가 들어간 오믈렛, 소시지, 감자튀김, 프렌치토스트, 샐러드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채소가 많아서 그런지 속이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은 조금 적은 듯 했어요.
푸짐한 아점을 원한다면? 플랩잭팬트리를!
속 편한 아점을 원한다면? 디 에이프릴을! 추천드립니다💕
디 에이프릴 더 알아보기태국을 느낄 수 있는 연남동 식당
세계 음식점 1)😋 태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태국식 쌀국수 식당 소이연남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졌어요. 꽤 웨이팅을 한 후 들어갔답니다.
대표 매뉴인 소고기국수! 중간면과 얇은면을 선택할 수 있어서 얇은면을 선택했는데 컵누들같은 식감이었습니다. 두툼한 소고기가 살살 녹고 정말정말 부드러워요. 또 튀긴 마늘 플레이크가 고소함과 마늘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태국식 쌀국수이다보니 특유의 향이 세지 않아서 기존 베트남식 쌀국수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도 가볍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국식 로스트치킨인 가이양! 인도식 탄두리치킨과도 살짝 비슷한 것 같아요. 껍질은 정말 얇고 바삭하게 구워져 있는데 살코기 부분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태국식 춘권인 소이뽀삐아! 얇고 바삭한 피 안에 오동통한 새우와 고기 버섯, 죽순과 각종 야채가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적당히 기름지고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가득합니다!
이처럼 소이연남에서는 다양한 태국음식을 괜찮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계속 생각나네요😌
소이연남 더 알아보기특이한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연남동 식당
세계 음식 2)😋 연남동 안쪽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식당 포레스트! 서서히 유명해지고 있는 식당인 것 같은데 얼리이터답게 빠르게 가보았습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아담한 편입니다. 내부에는 5개의 테이블이 있고, 외부 테라스에도 3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야외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먼저 에피타이저로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얇은 플랫브레드에 치즈가 들어있고, 새콤한 발사믹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식전빵부터 맛이 훌륭해 기대감이 상승했어요!
가장 먼저 하와이안 새우밥이 나왔습니다. 새우와 양념이 되어있는 밥인데요. 새우를 올려 한 입! 적절히 매콤한 양념의 밥이 입안을 즐겁게 합니다. 꼬들꼬들한 밥과 함께 씹히는 누룽지의 식감이 재미있었어요!
로제파스타 등장입니다. 두툼한 소시지와 함께 주황색 소스의 로제파스타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 이곳의 로제파스타는 특이하게도 해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해물의 시원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쉬웠지만 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피자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하와이안 새우밥과 로제소스 파스타도 적은 양은 아니지만 블루베리 피자는 가성비 최고였답니다. 얇은 고르곤졸라치즈 피자 위 느끼하지 않은 생크림과 블루베리의 조합은 정말 기분 좋게 해주는 맛이었어요. 비주얼은 지나치게 달 것 같았지만 중간중간 느껴지는 짭짤한 치즈와 생크림의 풍미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치고 저렴한 만원대의 가격과 많은 양, 특이한 음식까지! 가성비 좋은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태국에 간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소이연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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