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르바의영역표시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르바의 영역표시>입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대표 도시인 코르도바입니다.
코르도바 로마교
세비야에서 출발해, 코르도바에 도착했습니다. 강위에 놓인 로마교는 코르도바 여행의 시작점이나 다름 없습니다.
왜냐하면 로마교 앞 쪽으로 대형 주차장이 있거든요. 쭉 늘어선 다리 건너편으로 오래 된 건물들이 보이는데, 꽤나 분위기가 멋진 곳입니다.
다리 위에는 프라하처럼 조각상들이 중간 중간 놓여져 있습니다.
로마교 더 알아보기메스키타 성당
메스키타 대성당 옆 문이에요. 스페인 남부는 여러 인종과 문화가 혼합 된 장식이나 예술을 볼 수 있어서, 다른 스페인 도시보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여기는 메스키타 대성당 정원이에요. 제가 갔을 때가 1월이었는데, 오렌지 나무가 오렌지를 주렁주렁 달고 있었고(물론 맛 없는 - 맛 없는 이유는 도시 미관을 위해서 오렌지 암수 중, '수=남성'을 쓴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오후 시간>; 3시~6시 타임으로 5시반에 정원에 들어왔는데, 대성당 내부에 들어가려고 하니, 5시반부터 사람들을 내보내더라고요..ㅠㅠ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메스키타 주변으로는 기념품을 파는 여러 가게들이 있어요. 플라멩코 옷을 팔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파는 땅콩 같은 견과류가 들어간 엿 같은 것을 팔기도 해요.
코르도바 메스키타 더 알아보기코르도바의 시가지 골목과 Los Patio 축제 우승한 집
1월에 갔는데, 코르도바에도 오렌지 가로수가 늘어서 있습니다. 오렌지는 역시나 맛 없는 오렌지이지만, 따서 먹어봅니다... 역시 먹지 말 걸 그랬어요. 같이 가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가로수 오렌지를 따먹으면 스페인 거지가 와서 "형님" 할 거랍니다. 그만큼 맛 없는 종이에요. 그냥 신 맛만 있어요. 그래도 집에 가져와서 설탕에 절여 놓고, 차 끓여 마시면 좋지 않을까요??
코르도바 시내를 둘러보다 알파벳 철자가 새겨진 타일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이때 센스 있게 여자친구 이니셜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뒀다가 보내줬어요. 여자 친구가 좋아하더라고요 :D 다만 남자 여자 위치가 바뀐 것은 함정...
플라멩코!
스페인의 춤인 플라멩코는 보통 집시들의 춤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가 집시들이 종교적인 박해를 피해 스페인 남부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동굴이나 산에서 피신하면서 표현한 예술 행위가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스페인 남부의 주요 도시인 세비야나 그라나다에서 플라멩코를 많이 관람하는 편이죠.
이 집이 Los Patio 축제에서 우승한 집이라고 들었어요. 우승한 곳은 관광지처럼 전시를 돕는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Los Patio 축제는 5월 초에 12일간 열리는 축제로,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파티오는 그들의 거주 공간이자, 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 1년 내내 준비해서 5월에 손님들을 맞이한다고해요.
유대인 거리와 작은 꽃길 더 알아보기Casa Pepe de La Judería(음식점)
- 여기는 레스토랑이었는데, 너무 집과 화분이 이뻐서 찍어봤어요.
- 이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었는데, 깔끔한 천장과 세련되고, 재밌는 조명들이 종류별로 달려 있더라고요.
- 이 음식, 스페인 여행하신 분들은 많이 보실 거에요.
살모레호(Salmolejo) 라고 불리는 토마토 냉스프입니다. 이 음식이 바로바로바로 코르도바의 전통 음식이래요. 정말 맛있어서 스페인에 있는 동안 만들어 먹었었는데!
그리고 사진을 잃어버려서 지금은 없지만, 코르도바의 다른 전통 음식은 바로, 레몬 케이크에요. 코르도바 길거리를 걸어다니시면, 케이크를 간혹 파는데요, 잘 보면 레몬 케이크랍니다 ^^ 여기 레스토랑에서도 후식으로 레몬 케이크를 주더라고요 ㅎㅎ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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