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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으로 떠나는 일루미네이션 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13. 02:27
    위시빈 여행작가 SYU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으로 떠나는 일루미네이션 여행


    ★모든 예산은 여행당시 기준입니다. 물가 변동 등으로 지금과 다를 수 있으니 여행전에 꼭 비용 확인과 가고자 하는 곳의 휴무일, 영업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12/8 : 10만엔 환전(다음 여행을 위해서 미리 여유롭게 환전) - 965300원, 29000엔 남겨왔습니다. (에어팟 카드 구매 별도)
    에어팟과 원화결제(비행기, 리무진버스, 주유패스 등) 제외 순수 일본에서 사용한 금액 : 약 71000엔(요리 재료값 포함)

    대략적인 1인 총 비용 : 144700원(왕복항공료) + 27000원(주유패스2일권) + 28000원(리무진왕복) + 14500원(포켓와이파이) + 71000엔(에어팟 제외) = 214200원 + 71000엔(당시 환율로 약 685300원) = 약 90만원

    ★커버 사진은 오사카성 일루미네이션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모두 아이폰7+로 촬영했습니다)

    ★연식은 됐지만 호텔 및 와이파이 관련 팁(2014년 도쿄 여행)
    https://www.wishbeen.co.kr/plan/d53c8491ee8f4811

    ★일정 설명 및 팁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으로 떠나는 일루미네이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다녀왔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위치는 보안상의 이유로 정확한 좌표를 찍지 않았습니다만, 등록된 위치에서 반경 수미터 내에 있는 곳 입니다.
    넓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주방시설과 세탁기, 욕실건조기, 적당한 크기의 TV와 보안, 위치는 나가호리바시역 도보 1~2분이며 서쪽으로 5~10분 거리에 신사이바시, 남쪽으로 5~10분 거리에 도톤보리 등 최고의 위치였습니다. 도보 30초 거리에 훼미리마트가 2군데, 1분 거리에 24시간 마트가 1군데, 3분 거리에 저렴한 24시간 마트가 1군데, 바로 옆 건물에 한국 식료품점(우리나라 작은 마트 하나 옮겨 놓은 듯 한)까지 있어서 무엇하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보다 10도 가량 높을 정도로 춥지 않은 곳입니다. 그런데 하필 여행 중에 한국 날씨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덤으로 일본도 그만큼 추워지고...칼바람같은 바닷바람이...바람만 안 불면 영하 15도에서도 반팔로 다닐 수 있는데 바람이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몇년전에도 위시빈에 오사카 일루미네이션을 주제로 한 일정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https://www.wishbeen.co.kr/plan/3c5e1148ffc288e0)
    이번엔 그 유명한 고베의 일루미네이션인 루미나리에와 함께,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용 가능한 각종 크루즈를 최대한 활용한 일정입니다. 도시 전체가 어디를 가도 일루미네이션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난바부터 우메다까지 구역마다 색깔 컨셉에 맞춰 도로가 일루미네이션으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나카노시마의 일루미네이션은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사카 여행 경험은 그럭저럭 많지만, 시간과 체력적으로 약간 빠듯한 일정이 될 것 같아서 2/3 정도를 달성목표로 하였고 실제로 그정도 달성한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전체적인 일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간사이 공항에서 고베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버스와 선박, 전철(난카이 혹은 JR)이 그것인데요, 가장 빠른 것은 선박(베이셔틀+포트라이너), 가장 편한 것은 환승이 필요없는 버스입니다. 하지만 선박은 날씨의 영향을 받으며, 시간당 1편 운항이라 절묘한 타이밍이 아닌 이상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베이셔틀 등을 타보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권을 제시하면 대폭 할인된 가격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전철은 가장 느리고 비싸지만 소지한 패스에 따라 무료 혹은 저렴하게 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일정에 맞춰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사카 빛의 향연 2017(大阪・光の饗宴2017)
    http://www.hikari-kyoen.com/

    ★일정 요약

    # 1st day : 인천공항 →간사이공항→호텔(짐맡기기)→난킨마치→키타노이진칸→루미나리에→하바랜드→호텔

    # 2nd day : 호텔→아리마온천→료칸

    # 3rd day : 료칸→우메다→오사카성→신세카이→에어비앤비

    # 4th day : 에어비앤비→앨리스의 초대장→나카노시마 리버크루즈→나카노시마 일루미네이션→에어비앤비

    # 5th day : 에어비앤비→구로몬시장→선물 등 쇼핑→간사이공항→인천공항

    ★저는 아침 식사를 에어비앤비에서 요리를 하는 바람에 하루 일정의 시작이 굉장히 늦어졌습니다. 일찍부터 돌아다닌다면 더 많은 곳을 돌아보실 수 있으나, 추위와 체력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니 너무 욕심 부리지 않는 것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이 일정에서 두어군데 더 넣을 수 있습니다. ex) 공중정원 등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5일


    #인천국제공항

    03:00 기상. 30분 뒹굴거라다가 짐을 마저 챙기고 출발. 밤새 핸드폰 충전은 안 되어있고, 운동화는 세탁을 해도 기름때인지 색이 짝짝이...립밤은 놓고오고...수십번을 점검했는데도 역시 안 되는 듯.
    05:02 리무진버스 출발 15000원. 내리면서 왕복할인권(3000원) 받음.
    06:05 인천공항 도착. 약국에서 립밤 구입(10000원). 진에어를 탈때마다 뵙는 승무원을 공항에서 봄. 또 같은 비행기려나?
    06:30 수십번을 와도 헤매는 공항. 포켓와이파이 수령. 5~10분이면 갈 거리를 30분이나 걸려서 감.
    06:35 어마어마한 줄...이때부터 불안감이 엄습했다.
    07:20 오사카행 탑승객들을 먼저 티켓팅 시켜주기 시작. 눈앞이 내 차례인데...
    07:25 검색대 줄 서기. 불안하다. 출발까지 30분. 셔틀트레인까지 타야하는데...
    07:40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다고 양해를 구하다. 앞으로 20분...양해를 구했는데도 줄이 줄어들지 않는다.
    07:45 그래도 사람이 너무 많다. 이때, 못 타겠구나 하고 반쯤 포기하고 있었음.
    07:50 수속완료. 셔틀트레인 타기 위해 뛰다.
    07:58 셔틀트레인에서 내리니 서두르라고 전화가 오고 다리가 후들거릴정도로 뛰다. 2분 남겨놓고 탑승완료.
    08:04 역시 내가 마지막은 아니었다. 모두 탑승 완료. 애초에 진에어 아침 비행기가 엄청 많은데 창구가 너무 적다. 오사카행 이전에 4개의 비행기가 있고 다 같은 곳에서 수속을 밟으니 다들 조마조마 할 수 밖에 없을 듯
    08:11 출발. 창가가 아니라 사진은 못 찍지만, 앞에서 3열째라 빨리 내릴 수 있을 듯
    08:22 이륙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5분 뒤 이륙 예정이라고 방송이 나옴. 진에어 타면서 남자 기내승무원은 처음보는듯
    08:28 이륙. 배터리 14%...큰일이다. 보조배터리가 가방에 있는데 가방 꺼내기 민망하다.
    안찍으면 서운하다. 달리면서 인증사진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간사이국제공항

    09:57 착륙. 배터리 6% 마치 수명이 줄어드는 것 같다.
    10:08 빛보다 빠르게 내림
    10:18 입국수속 완료. 배터리 2% 남기고 호흡기 달아줌
    10:20 짐 찾음. 마약탐지견이 와서 킁킁거림. 문제될 것은 없지만 그래도 괜히 긴장...
    10:28 엄중히 보디체크 당함. 가방 까고, 신발 벗고 온몸 수색...평소보다 엄중했지만, 언제나 당하는거보면 혹시 난 블랙리스트? 홀로 여행 오는 사람은 의심을 받는다지만...
    10:35 고베베이셔틀 승선권 구입(여권제시로 1000엔) 강풍때문에 어쩌고저쩌고 쪽지가 붙어있어서 혹시 운항 안 하는건가 식겁.
    10:51 고베베이셔틀 버스 탐. 기다리는 도중에 조금 늦어진다고,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11시 베이셔틀 탈 수 있게 하겠다고 방송이 나옴.
    10:57 터미널도착
    11:00 고베베이셔틀 탑승, 출발. 강풍때문인지 상당히 울렁울렁.
    11:38 고베공항 도착, 무료셔틀버스 탑승
    11:41 출발
    11:45 고베공항 도착, 포트라이너 발권(330엔)
    11:55 10초 늦어서 7분 대기하고 탐. 버스에서 내릴때 미리 돈 꺼내놨더라면...
    12:13 산노미야 도착. 일행과 만남.
    12:30 호텔 셔틀버스 탐
    울렁울렁. 안 그래도 멀미하는 체질인데...
    포트라이너 제일 앞에 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간사이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호텔 오쿠라 고베

    12:43 호텔도착. 짐 맡기고,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들이 짐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우체국이나 편의점에서 택배 보낼 예정이었지만 호텔 주변에 편의점이 없어서 호텔 택배 서비스를 이용. 호텔이라 그런지 조금 더 비싼 것 같은...
    호텔 오쿠라 고베 더 알아보기

    #난킨마치

    13:20 난킨마치 도착
    13:40 윤윤(쇼롱포 전문점) 줄 섬. 언제나 인기라 줄이 긴 듯
    14:00 상하이 세트 주문(1인 1000엔+메론소다 100엔)
    14:30 아카시야끼 350엔
    14:44 족발, 가쿠니만 500엔
    15:03 쇼롱포 380엔
    일본의 족발. 한국의 족발보다 조금 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느낌.
    가쿠니만(차이니즈 버거). 두꺼운 삼겹살이 맛있음
    쇼롱포. 윤윤의 쇼롱포는 구워서 바삭하고 안쪽에 즙이 많은 특이한 쇼롱포라면, 이 쇼롱포는 일반적인 부드러운 쇼롱포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여기저기에서 산 음식들을 옹기종기 모여서 먹는 곳
    귀여운 팬더만쥬. 더 큰 버전도 있고 다른 동물도 있는데 너무너무 귀엽다. 난킨마치 일정에 가장 먼저 넣었던 음식이지만 배가 불러서 포기
    난킨마치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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