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에우테르페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삿포로 주변과 비에이의 자연을 느끼고 왔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듯한 신치토세 공항
신치토세 공항에 11시 도착예정이었으나, 좀 더 빠르게 10시 45분 경 도착한 우리.
입국 수속을 마치고, 11시 30분 오타루행 JR 기차를 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렸다.
그러다 보니, 주변으로 귀여움이 뿜뿜한다.
여러 동물들이 꽃과 리본을 뒤집어 쓰고,
그와 함께 유명한 신치토세의 도라에몽.
사실 신치토세의 도라에몽은 유명하지만, 가는 길에 보진 못했다.
이유는 역시 11시 30분 기차를 타기위해선 너무 급박했음으로.
그리하여, 다시 한국으로 출국 때 찍은 도라에몽!
오타루역까지 가는 JR라인 가격
신치토세 공항에서 위의 저 동물들을 따라, JR Train이라는 글씨를 쭉 따라 걸으면,
지하 1층에서 발권과 탑승을 할 수 있다.
사실 너무 정신이 없어, 발권하는 모습은 찍지 못했다.
하지만 기계 왼쪽편의 사람 모양을 인원수 대로 클릭하고,
영어로 바꿔 Otaru를 손으로 터치해 금액을 넣으면 쉽게 발권 된다.
나는 비지정석으로 끊었음으로, 1인당 1,780엔의 가격으로 JR전철을 탑승할 수 있었다.
지정석으로 가면, 금액이 2,000엔대로 올라가나 오른쪽 편에 앉으면 삿포로를 넘어 오타루로 가는 구간의 바다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기대만큼 이쁘진 않으니 썩 추천하진 않는다.
또, 비지정석의 색이 다른 자리는 노약자석임으로 유의하자!(내가 모르게 앉았다가 일어난 건 비밀.)
신치토세 공항 더 알아보기미스터초밥왕의 도시 오타루
이곳은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작가가 이 곳의 "마사즈시"에서 초밥을 먹고 영감을 떠올렸다고 알려져있다.
역자체는 큰 듯, 안 큰듯 시골의 작은역이었다.
오타루까지 가며 느꼈지만, 아직 오타루쪽은 눈이 가득했다.
오타루 역앞에선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었고, 특히 중국 관광객이 굉장히 많아보였다.
오타루의 코인락커
오타루의 코인락커는 두가지 정도로 볼 수 있겠다.
하나는 아래 보이는 것처럼 역 안의 코인락커다.
위치는 역에서 개찰구로 나오자 마자 왼쪽으로 이동하면 화장실쪽에 보인다.
또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설 코인락커인데,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오른쪽편을 보면 바로 저 파란색으로 쓰여진 곳에 위치한다.
나는 24인치 캐리어를 맡겼는데, 500엔짜리 코인락커를 이용했다.
400엔 짜리 코인락커는 그냥 동전을 넣으면 되는데,
500엔 짜리는 기계를 이용했다.
기계에서 나오는 영수증으로 나중에 다시 락커를 열어야 하니, 영수증은 꼭 챙겨놓자!
오타루역 더 알아보기와라쿠는 초밥이 유명한 오타루에서도 꽤 유명한 집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듯하다.
주변에 미슐랭 2스타의 "쿠키젠"이나, 미슐랭 1스타의 "이세즈시", 그리고 미스터초밥왕을 탄생시킨 "마사즈시", 그 외의 중소 초밥집들까지 엄청 많은 초밥집들이 있다.
그 중 여러 요건들을 고려해 가성비의 "와라쿠"로 향했다.
(우선 "쿠키젠"은 예약이 필요하고, "마사즈시"는 생각보다 맛있지 않다고 한다...)
와라쿠로 들어서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미 우리 앞에 대기인원이 많고, 약 44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오른쪽 위편의 저 노란버튼을 누르면 대기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요렇게, 카운터 선택창 같은게 나오는데, 사실 일본어를 잘모르게 때문에 그냥 넘겼다.
대충 누르니, 약 30분의 웨이팅 끝에 테이블로 옮겨졌다.
위와 같이 한국어 메뉴가 존재하니 걱정할 필요 없다.
회전초밥이기에 초밥들이 회전하고 있으나 많이 말라붙어있다.
그리하여 테이블에 준비된 종이에 메뉴판의 숫자와 수량을 적어 주문하도록 하자.
제일 비싼 메뉴중 하나인 참치대뱃살초밥
역시 홋카이도에 왔으니, 홋카이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은 꼭 먹어보자!
이곳의 우니는 신선하다.
전체적으로 맛이 엄청나게 뛰어난 것까진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재료의 신선함이 있고, 바로바로 만들어진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와라쿠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한국에서 먹어보기 힘든 메뉴들(예를들면, 청어알 초밥이라든지)이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둘이 꽤 배부르게 먹고 약 6,700엔정도의 금액이 나왔다.
나와 엄마 모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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