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변수정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프랑스 여행 백과사전 - 노르망디 당일치기 (루앙, 옹플뢰르, 트루빌-도빌)
'파리에서 당일치기'
이리저리 무거운 짐 들고 다니기 싫을 때
숙소 예약하고 체크인 하고 이리저리 번거로운 여행을 하고 싶지 않을 때
파리 말고도 다른 도시를 보고 싶지만 하루 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을 하고 싶을 때
당일치기로 색다른 도시를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1탄은 노르망디 지역 당일치기 입니다.
노르망디는 프랑스의 북서부 지역을 가리키는데요 가장 유명한 곳인 '몽생미셸'이 있습니다.
하지만 몽생미셸 투어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고 투어 말고 그냥 혼자 조용히 여행을 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여행입니다. 기차는 캬트쥰느로 할인받아 샀고 미리 예매할 수록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ouibus 나 flix bus는 기차보다 거의 반값정도로 싸니 시간표보고 어느 교통이 편리하고 괜찮은지 선택해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루앙
루앙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 루앙 대성당인데요, 이 대성당을 주제로 그린 유명한 그림도 있습니다. 바로 모네의 '루앙 대성당' 입니다. 이 대성당을 보러 루앙에 간다 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아름답고 웅장한 건축물 입니다.
2. 옹플뢰르
옹플뢰르는 항구도시로 길게 줄지어선 요트와 그것을 마주보는 채도 낮은 여러 색들이 칠해진 집들이 햇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항구가 있습니다. 이 곳에 있으면 덴마크의 뉘하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또 항구 뒤쪽에는 아기자기한 노르망디 특유의 집들이 있는 골목이 있는데 아뜰리에나 와인 전문점 또는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동네입니다.
3. 트루빌-도빌
도빌-트루빌은 파리지앵들의 대표적인 휴양지 인데요, 멀리 여행가지 못하는 파리지앵들이 바다가 가고 싶을 때 이 곳을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특히 맨발로 해변을 걸으면 그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요!
여행국가: 프랑스
여행일: 1일
Day 1
생 라자로, 생 라자르 역,
루앙 리브 드루아르역,
루앙 대시계,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전망대,
담 케크,
비유 막쉐 광장,
루앙 리브 드루아르역,
르아브르역,
옹플뢰르,
Vieux Bassin,
Office de Tourisme de Honfleur,
트루빌-도빌 역,
도빌,
아모리노,
트루빌-도빌 역,
생 라자로, 생 라자르 역생 라자로, 생 라자르 역 더 알아보기루앙 리브 드루아르역
날씨가 정말 맑았다...!
북쪽으로 올라오니 파리보다 약간 서늘하면서 시원하기까지 했는데 말그대로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다.
루앙 리브 드루아르역 더 알아보기루앙 대시계
기차역에서 5분정도 걸어 시내로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 시계!
햇빛을 받아 더욱 화려함을 뽑내는 듯 보였다. 14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바늘이 하나라는 점이 특징이다.
루앙 대시계 더 알아보기노트르담 대성당
지베르니에서 산 루앙 대성당 엽서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성당은 정말 화려했다. 이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 아주 오래전에 지어졌다니 인간의 한계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당내부에 들어가면 스테인글라스가 신비로움을 불러이르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교회나 성당에 다니지는 않지만 그냥 의자에 앉아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트르담 대성당 더 알아보기루앙 전망대
루앙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처음에는 버스를 타고 전망대 근처까지 가려고 했는데 관광안내소에 들어가 물어본 결과 앞까지 가는 버스도 없고 그냥 걸어가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지도상 멀리 떨어져 보였는데 막상 걸어가보니 얼마 되지 않는 거리였다. 올라갈때는 20분정도 걸렸지만 내려올 때는 10분도 안걸린것같다. 분명 혼자 올라왔는데 전망대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고 나중에 내려갈 때 더욱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답답한 마음이 확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루앙 전망대 더 알아보기dame cakes
디저트+차+오렌지주스+빵이 한세트인 메뉴를 시켰고 가격은 9유로 정도 한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나름 괜찮은 티타임을 가졌다. 그릇은 대부분이 본차이나를 써서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았다. 앉아서 편지쓰는 시간도 가졌다.
담 케크 더 알아보기비유막쉐광장
원래는 잔다르크성당을 보러 왔었는데 주변 광장이 너무 예뻐 놀랐다. 기차 시간은 얼마남지 않았는데 주변은 너무 예쁘고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구석구석 마을을 구경하는건데 정말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여기오기전 성당 주변 골목도 너무 예뻐서 홀린듯이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었는데 이곳은 그 풍경이 드넓게 펼쳐지니 같은 듯 다른듯했다. 다음에 루앙에 한번 더 와야겠다. 또 그때는 이 광장에서 점심을 꼭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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