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진하하하하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방탕하게 놀기
2박 3일동안 쿠알라룸푸르(KL)에서 방탕하게 놀아보자
여행국가: MALAYSIA
여행일: 3일
어 베스트 시리 투숙
친구가 침대에서 자고 나는 쇼파에서 자는 조건으로 저렴하게 투숙했다.
1박에 약 5만원 정도의 방을 1박에 12000원을 친구에게 주고
환경부담금인가 체크인할 때 20링깃 정도 프론트에 냈다.
총 24000원 + 20링깃이 들어갔다.
꽤 괜찮은 뷰라 좋았다.
쇼파에서 자는 것도 나쁘지 않았음.
기껏 편의점에서 사오니 호텔 안에서 마시는 게 더 저렴했다.(유유)
조식은 소소.
제일 좋아하는 조식은 식빵에 계란샐러드 올리고 참치마요 올리고 소세지 올리고 먹는 것.
파인애플 주스는 맛있었다.
별도로 오믈렛 주문 제작은 하지 않는다.(호텔인데 이런 서비스는 또 처음...)
베스트 세리 부킷 세이론 서비스 레지던스 더 알아보기방탕한 부킷빈탕
친구와 맥주를 마시기 위해 숙소에서 나왔다.
주변을 살펴보니 해피아워 시간은 정해져 있고 삐끼가 1+1 맥주가 있다며 호객 행위를 한다.
나는 찬찬히 살피다가 어떤 삐끼가 솔깃한 말을 꺼냈다.
"레이디데이!"
뭐시라?
나는 걸음을 멈추고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해진 시간동안 여자들은 공짜로 칵테일이 무료라고 한다.
종류는 한정되어 있지만 몇 잔을 마시든 OK!
훗. 여길 가서 술이나 마셔야지.
1잔을 다 마실 때쯤 친구가 안주를 시키자고 했다.
그럴만두.
그녀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아무것도 안 먹고 바로 숙소에 왔다.
안주를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니 정말 술값은 안 받았다(만세!)
그래도 맥주를 안 마신 게 아쉬운 나머지 마트에서 맥주를 샀는데
호텔에서 사는 게 더 저렴했다.
그래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조식을 먹고 난 뒤 후식으로 맥주 한 모금 마셨다.
부킷 빈탕 더 알아보기집게리아의 게살버거가 이런 맛일까
게살버거 맛집으로 유명하다. 외국인들도 꽤 있었고 한국인들도 꽤 있었다. 부킷빈탕에서 가깝다. 숙소에서는 조금 걸어야 했다.
게살버거 비주얼은 오! 괜찮네 였다.
게가 통째로 들어가서 사진 찍기엔 예뻤다.
하지만 씹었을 때 짠 맛이 강해서 실망했다.
아보카도 토스트도 시켰지만 친구가 원하는 아보카도 토스트가 아니었다.
그래도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진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계란 후라이와 오렌지 주스.
오렌지 주스는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아껴 먹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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