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꼬맹이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국내/충북] 마지막 가을을 느끼기 위한 속리산 여행
가을 끝자락, 가을을 느끼기 위해 속리산을 찾았다.
미세먼지가 가득 했지만 산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왔다고 생각한다.
단풍 끝자락이여서 낙엽이 많이 떨어졌지만
사진 찍으니 가을가을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속리산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한게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가을 나들이였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가을향기 물씬 속리산 조각공원
10시쯤 속리산에 도착해서 주차를 했다.
아침에 일찍 가니 사람이랑 차들이 많지 않아서 무난하게 주차를 했다.
점심 먹으러 내려 올때 보니 차도 많고 사람도 엄청 많았다.
역시 일찍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본격적으로 속리산 탐방을 했다.
법주사 가기 전에 조각공원을 산책했다.(법주사로 가는 길에 소소하게 조각공원이 있음)
낙엽이 많이 떨어지긴했지만 운치있고 참 좋다
조각공원인거에 비해 조각들이 엄청 많지 않다는게 함정!
속리산조각공원 더 알아보기낭만적인 세조길. 힐링 된다.
문장대나 법주사를 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성인 1인 가격 4,000원이다.
둘레길처럼 세조길이라고 산책로가 만들어져있다.
법주사 가기 전부터 시작되어 문장대 올라가기 전까지 쭉~ 이어져있다.
법주사 지나 문장대 등산로 입구쪽으로 이어져있는 세조길.
법주사 전에 만들어진 세조길은 별로 느낌이 없는데 이 길은 진짜 가을가을 하니 참 예뻤다.
여기가 사진 찍으면 인생사진 나옴! 나도 여기서 사진찍고 프사 바꿈ㅋ
세조길 따라 걷던 도중 발견한 단풍나무!
다른 나무들은 낙엽이 다 떨어져 앙상한데 이 단풍나무만 풍성하니 예쁜 색을 자랑하고 있었다.
심지어 그라데이션도 있다.
세조길 걷다보면 이런 호수(?)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참 이국적이였다.
사진 찍으니까 외국에서 찍은듯한 느낌이였는데
내 주변의 사람들은 아무도 공감해 주지 않았다.(그냥 속리산 같다고 함ㅋㅋ)
세조길을 걸어 휴게소까지 가서 어묵 하나 먹고 하산했다.
휴게소에서 턴 해서 내려 오는 길.
원래 이 길이 문장대로 올라가는 길이였는데 세조길이 생기면서 이 길이 부쩍 한가해진 느낌이다.
근데 나는 이렇게 사람 없고 한가한 길이 좋다. 진짜 힐링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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