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시빈이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알프스 산맥에 한걸음 가까이, 스위스 루체른, 인터라켄 여행
오늘은 스위스의 루체른과 인터라켄을 여행하신 작은파란하늘님의 일정을 가져왔시빈^^
(http://blog.naver.com/shyein92)
스위스의 인기 여행도시들을 둘러보는 2박3일 일정!
스위스 여행의 생명은 맑은 날씨라고 하던데, 과연 그곳은 어땠을지 함께 보시빈!!~@
여행국가: 스위스
여행일: 3일
루체른 더 알아보기루체른여행의 시작, 루체른 기차역
원래 유럽 여행 일정짜면서 해 지고나서 숙소 이동하는 일이 없도록 정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는 안전한 나라기도 하고, 여기에 낮에 도착하려면 뮌헨 일정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스위스에서는 저녁에 이동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스위스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돈 뽑기! 스위스는 유로가 아닌 프랑을 사용하는 나라에요.
전 한국에서 바로 유럽을 간게 아니었기 때문에 환전을 미리 해 가려면 싱가폴에서 수수료 내고 씨티은행에서 뽑은 뒤 환전을 해야 해서! 과감하고 안전하게! 도착하는 나라마다 은행에서 ATM 기기를 사용했습니다.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사용했는데 수수료 적게 나오는 건 영국과 프라하 뿐이었고;; 나머지는 다 많이 나왔지만!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는 있었어요.
숙소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어둡고 처음 가는 길이라 그냥 역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타는 곳이 이렇게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가 가는 버스가 어느 곳에 서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4 프랑(4천원)이었지만 짐이 너무 많고 너무 어두워져서 안전한 길을 택했습니다.
루체른 기차역 더 알아보기루체른의 편한 숙소 Lion Lodge Luzern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편이 숙소입니다. 사실 Lion Lodge Luzern은 시설을 보고 선택한 것이 아니라 사자상 근처라는 위치와 가격을 보고 고른 숙소에요. 저녁 늦게 들어가서 아침에 나왔기 때문에 숙소 내부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사이에 화장실과 의자와 식탁이 있는 베란다가 있고 제가 머문 방은 2층이었나 3층이었어요. 엘레베이터는 없고 여성 6인실에 32프랑이었습니다. 방 안에 콘센트는 많았지만 침대 바로 옆에 있는 건 아니었어요. 사물함은 방 바로 밖에 있었고 키는 숙소에서 주는 겁니다. 방 내부에 2층 침대가 3개 있는데 각 침대 사이 간격은 적당하지만 침대와 벽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다니기 좀 불편했습니다. 침대는 철제였고 깨끗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리셉션! 오른쪽은 짐 놓는 공간이자 각종 팜플렛이 있는 방이고, 왼쪽은 휴게실이에요. 와이파이가 되는 공간이지만 핸드폰 문제인지 뭔지... 전 인터넷이 안 되더라고요!!ㅠㅡㅜ 반층 내려가면 공용주방이 있습니다.
여긴 오른쪽 방이에요. 짐은 저기 넣고 2파운드 넣어서 잠글 수 있습니다. 돈은 다시 받을 수 있었던 듯?
그런데 여기에 4개밖에 칸이 없어서 미리미리 짐 넣어두셔야지, 여기 아니면 위에 올라가서 넣어야 하는 거 같더라고요. 짐 가지러 올 때 여기서 쉴 수도 있습니다.
나름 스위스 정부 인증 마크도 있는 곳이에요.
Q가 3개인 곳이 제일 좋은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다시 중앙역으로 갈 때는 숙소에서 좀 내려오면 버스 역이 있어요. 다음날부터는 스위스패스 개시해서 버스도 자유롭게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여기서 중앙역 가는 버스는 그냥 개시 날짜 도장 안 찍힌 스위스패스 보여줬는데도 통과 되었네요?...;;
호스텔 라이언 롯지 루체른 더 알아보기 Day 2
루체른역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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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빙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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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스 빌라 존넨호프 - 호스텔 인터라켄알프스산맥으로 가는 첫걸음, 루체른 선착장
유럽의 커다란 산맥, 눈 덮인 그곳! 알프스 산맥을 아시나요? 스위스는 알프스 산맥을 직접 올라갈 수 있는 한 포인트입니다. 스위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유럽에서 가장 높은 융프라우와 영화 로고로 유명한 마테호른 아닐까요? 전 안타깝게 두 곳을 가 보진 못했지만... 대신 산 중의 산! 전망이 아름다워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에 올라갔습니다.
리기산은 올라가기도 어렵지 않고, 스위스 패스로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정상까지 왕복할 수 있는 곳입니다. 1801m의 높이를 가진 리기산은 가장 먼저 톱니봐퀴로 굴러가는 산악열차와 정상에 호텔이 생긴 산입니다. 리기산은 스위스의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피츠나우라는 선착장으로 약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갑니다. 유람선 시간은 시기에따라 달라집니다. 숙소에서 보면 유람선 시간표를 배부해 주는 곳도 있지만, 없다면 직접 선착장에서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5월달에는 아침에 시작해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했던거 같아요... 시간이 안 맞으면 1시간 동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능!ㅋ 1등석은 위층, 2등석은 1층입니다.
아침이라 너무 추워서... 도저히 밖에서 바람을 맞으며 갈 수 없었어요~ 날씨가 안 좋다는 걸 가면서 느꼈지만... 언제 리기산을 오겠냐는 마음과, 스위스 패스로는 공짜니까.. 라는 마음으로 그냥 가 봅니다!
전날 배고프면 저녁에 먹으려고 산 프리첼 with Butter! 아침으로 가면서 먹었어요. 중앙역에 파는 건데 맛있더라고요~~ 가격은 5유로..ㅠ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거 같아서... 4.5유로나 하는 커피도 시키고;; 딸려나온 초콜릿 맛있더라...
여긴 피츠나우!! 여기서 내려서 바로 앞으로 가면 등산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유람선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는 거 같으니까, 빨리빨리 움직여서 등산열차 타시는게~~
올라갈 때는 오른쪽에 앉으셔야 사진찍기 좋겠더라고요.
정상으로 가려면 피츠나우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맨 마지막 역 리키 쿨룸에서 내리면 됩니다.
여기서 저희가 타고 왔던 기차는 10분 정도 머무르고 왔던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요.
루체른역 선착장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