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때 뭘 먹나?

위시빈 여행작가 달그락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위 위시유어 메리 크리스마스~ 내 배도 메리 크리스마스 ☆

메리크리스마스~ 펠리스 나비다~ 다양한 세계별 크리스마스 인사만큼 다양한 크리스마스 음식들! 한국에서는 추석에 송편을, 새해에는 떡국을 먹듯이, 분명 크리스마스에 먹는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이 있을거라는 생각들은 한번쯤 해보았겠지? 각 나라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음식들을 모아보았다!

여행국가: 호주,프랑스,미국,영국,이탈리아,핀란드,독일
여행일: 1일

Day 1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핀란드, 이탈리아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에는 뭘 먹을까?

@giphy
크리스마스! 이름만 들어도 두근두근한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때 세계의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 찾아봤어! 설마.. 모든 나라가 같은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잘 따라와 봐!
※ 주의 | 이 콘텐츠도 밥 먹고 봐야함 ※

#미국

칠면조 요리 (Roasted Turkey)

@flickr_neal whitehouse piper
땡스기빙 데이(Thanksgiving day)에만 먹는 음식 아니냐구? 댓츠 노노~ 오븐에 구운 칠면조는 크리스마스에도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먹는 요리로 유명해. 물론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 때 구운 칠면조를 먹지만, 미국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생각하여 미국의 대표 음식으로 뽑아보았어!

@flickr_PRONick Bramhall

구운 칠면조 요리는 그레이비 소스와 갖갖이 구운 야채들, 칠면조 안에 넣고 익힌 스터핑(오트밀, 양파, 세이지, 체슈넛 등)이라고 불리는 것들과 함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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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쉬 드 노엘(Buche de Noel)

@flickr_Amy Ross
가난한 애인이 나무 땔감을 선물로 주면서 난로의 따스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나무토막 케이크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는 이 케이크, 부쉬 드 노엘(Buche de Noel).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장작을 닮은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야. 표면이 통나무의 나무껍질 모양 같고, 피스타치오 땅콩으로 만든 이끼와 버섯 머랭으로 장식되는 것이 전통적인 모양이라고 해. 나무를 잘라먹는 느낌이 들려나...?

@flickr_Kelly Sue DeConnick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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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민스 파이(Mince pie)

@flickr_Connie Ma
민스파이는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먹는 디저트로 유명해. 말린 과일과 향신료, 으깬 사과, 시트러스, 견과류가 속 재료로 사용되는데 예전에는 고기를 속 재료로 사용했었다고 해. 겉보기에는 우리나라 만두 같은 애들도 있고, 아래 사진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민스파이도 있다고 해.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동안 민스파이를 하나씩 먹으면 새해에 행운이 온다고 믿는다고하지!

@flickr_jenly @flickr_je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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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크리스슈톨른(Christstollen)

@Wikipedia
달지 않지만 견과류와 건과일로 가득찬 빵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 완성하는 슈톨른(Stollen). 크리스마스에만 먹는다는 의미를 덧붙여 크리스슈톨른(Christstollen)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해. 예전에는 달지 않고 딱딱한 과일 케이크였다면, 지금은 예전보다는 달고 부드러워졌다고 해. 독일에서는 12월 초부터 이 빵을 만들어 놓고 일요일마다 한 조각씩 먹으면서 크리스마스가 오기를 기다리는 풍습이 있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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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스트레일리아

파블로바(Pavlova)

@flickr_Adele Prince
달걀흰자, 설탕, 녹말, 생크림 그리고 과일로 만들 수 있는 케이크, 파블로바(Pavlova). 흰자를 단단하게 거품 낸 후 낮은 온도의 오븐에서 서서히 말리듯 굽는 게 포인트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고 해. 완성된 파블로바 위에 생크림과 과일로 장식하면 완성! 호주를 대표하는 호주 국민 디저트인 만큼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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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비텔토네(Vitel tone)

@instagram_annioo91
이탈리아에서 여름철에 주로 먹는 음식 'Vitello tonnato'가 아르헨티나에서는 비텔토네(Vitel tone)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크리스마스에 먹는 음식이라는 사실! 처음 알았지? 얇게 썰은 소고기와 참치를 갈아 만든 크림소스과 함께 먹는 거라고해. 소스는 그릇에 조금 덜어져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고기위를 다 덮도록 뿌려 먹는다는 사실! 위에는 케이퍼를 올려 먹거나 위의 사진처럼 예쁘게 장식하여 먹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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