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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의 로미오와 줄리엣 콴리암 수상시장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3. 23. 17:12
    위시빈 여행작가 Eden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스토리가 있는 방콕의 새로운 주말시장


    방콕 민부리에 위치한 콴리암 수상시장은
    태국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는 콴과 리암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새로운 수상시장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만 개장하는 시장이다. (사원은 매일 개방)
    개장 시간: 오전 7시-오후 6시(식당은 7시)
    야시장이 아니므로 덥지 않은 오전에 방문하는 거 추천.

    여행국가: 태국
    여행일: 1일


    #왓시분르앙

    샙샌 운하 종점 왓시분르엉
    방콕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샌샙운하
    동쪽 끝 종점인 '왓시분르엉' 보트 터미널
    여기서 콴리암 수상시장까지 택시를 타면 100밧 정도 나온다.
    왓시분르앙 더 알아보기

    #콴리암 수상시장

    태국의 로미오와 줄리엣 '콴'과 '리암'
    콴리암 시장의 상징, 물소를 타고 있는 콴과 리암
    콴과 리암은 태국 농촌의 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바탕을으로 한
    소설 프래까오(แผลเก่า:상처)의 남녀 주인공 이름으로
    1936년 출간된 소설을 영화화하여 태국에서 박스오피스 히트를 쳤으며
    1981년 프랑스 낭트 3대륙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열기구상을 수상했다.
    이 콴리암 수상시장은 이 남녀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소설 속 배경이 되는 샌샙 운하에 2012년에 개설된 주말시장이다.
    영화 홍보로 콴리암 시장을 방문한 남녀 주인공
    해질 무렵 샌샙운하
    소설의 배경이 되는 샌샙운하는 지금은 방콕의 행정 구역 내에 위치한 곳이지만
    몇십 년 전에는 전형적인 태국의 농촌 들판이었던 곳이다.
    소설 속 주인공은 이곳을 배경으로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그런 남녀의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두 집안의 반대로 고난을 겪게 되고 여주인공인 리암은 도시로 떠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이후 이야기는 나도 모름. 아직 소설을 안 읽어봐서 ㅋ
    여하튼 태국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하는 걸 봐서는 결말은 비극일 듯싶다.
    https://youtu.be/50U1ReCe5rA
    리메이크 된 태국 영화 프래까오(콴리암)의 공식 트레일러
    소설 프래까오를 읽고 있는 아이들 동상
    그래서인지 이곳은 연인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다.
    사원에 들어선 시장이라 그런지 시끄럽지 않고 뭔가 유유자적한 분위기이다.
    데이트코스로 딱인 듯
    콴리암 수상시장 더 알아보기

    #콴리암 수상시장

    콴리암 수상시장
    왓밤펜느아(วัดบำเพ็ญเหนือ)
    운하 양 옆으로 두 개의 사원이 나란히 있는데
    태국어로 '느아'는 북쪽이란 뜻으로 이 샌샙운하 북쪽에 있다고 붙여진 이름
    여기서 태국어 공부 잠깐!!
    한국을 태국어로 '까오리'이기 때문에 북한은 '까오리느아'가 된다
    왓방펭따이(วัดบางเพ็งใต้)
    방펭 사원 역시 운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남쪽이란 뜻의 '따이'가 들어가 있다.
    태국에서 택시를 탔는데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Korea라고 대답하면
    택시 기사가 꼭 까오리느아? 까오리따이? 이렇게 물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까오리따이라고 해주면 된다.
    까오리따이는 남한이란 뜻으로 한국을 가리키는데
    북한과도 수교를 맺고 있는 태국이라서 그런지 그냥 Korea라고 하면 북한서 왔냐고 많이 물었음.
    콴리암 수상시장은 이 사원에 붙어 있어서
    한쪽은 공원 같은 분위기이지만 또 다른 한쪽은 이렇게 시장이 있어서
    놀거리와 먹거리를 한꺼번에 충족한다.
    낮시간에는 운하에서 물건을 파는 전형적인 수상시장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보트를 타고 투어를 할 수도 있다.
    태국은 개팔자가 상팔자! 잘 얻어먹어서 그런지 개가 아니라 돼지 같다 ㅋ
    팟타이
    팟타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볶음면이다.
    콴리암 수상시장은 아직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곳이 아니기에 거의 대부분이 현지 사람들이다.
    그래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곳보다 가격이 많이 싼 편이다.
    음식 한 접시에 보통 2천~2천5백 원 정도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꿍
    남녀 주인공이 물소를 타고 다니는 장면으로 인해
    콴리암 수상시장의 마스코트는 양아 물소!
    콴리암 수상시장 가는 방법
    콴리암 수상시장 위치
    현재 방콕 시내에서 콴리암 수상시장 앞을 지나 민부리까지 이어지는 지하철을 건설 중이다
    방콕이라고는 하지만 시내에서 꽤 외곽이라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어려운데
    지하철이 개통이 되면 굉장히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다.
    다만 2년 뒤 완공 예정이므로 현재 콴리암 수상시장 가는 방법은
    시내에서 택시를 타는 게 가장 편리한 방법인데
    방콕 시내 아속에서 출발하면 평균 240밧 정도 미터 요금이 나온다.
    다만 시내는 워낙 차가 막히기 때문에
    샌샙 운하를 따라 운행행하는 운하보트를 타고 종점인 왓시분르앙까지 간 다음 거기서 택시를 타는 게 좋다.
    여기서 택시를 타면 100밧이 안 나오는 거리이다.
    공항철도를 이용한다면 랏끄라방(Lat Krabang)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된다.
    개인적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콕 시내의 야시장보다
    여기가 훨씬 분위기 좋고 태국의 로컬 분위기를 더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추천하는 주말시장이다.
    콴리암 수상시장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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