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newbeak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우메다: 교통이 좋다. 유니버셜이 메인이라면 우메다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이 편하다. 쇼핑을 하기에 좋다.
*난바: 글리코상, 도톤보리, 유명한 맛집들이 모여 있으며 야경 구경하기 좋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이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
와이파이 도시락 '와이드 모바일'
항상 잘 이용하고 있는 와이드 모바일.
이번 일본 여행에도 3일 예약을 했다.
추석 연휴 기간이라 혹시 기계가 없지는 않을까 했는데 걱정과 다르게 바로 예약 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 1층 7번출구 옆에서 단말기 대여, 반납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항공권
출발 한 달 반 전에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
(10/09까지 추석연휴였음)
★2017/10/08 (일)
09:10am 인천 출발
11:00am 오사카 도착
★2017/10/10 (화)
07:40pm 오사카 출발
09:40pm 인천 도착
2박 3일 일정
2017/10/08 (일) 1일차
오사카-교토 (고기극장-요지야카페-치쿠린대나무숲)
2017/10/09 (월) 2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2017/10/10 (화) 3일차
난바 (Gram-디즈니스토어-홉슈크림)-무기와라 스토어
간사이국제공항 더 알아보기간사이 공항에서 신한큐호텔
보통 오사카 여행은 도톤보리가 있는 난바에 숙소를 잡는데 우리의 여행 메인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였고 신한큐호텔까지 공항리무진이 있어서 이 호텔로 결정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난바보다 우메다에서 가는게 편하다.)
(이미지출처:
http://www.kate.co.jp/kr/kix_busstop/)간사이 공항 1층으로 나와서 5번 승강장에서 리무진을 타면 바로 신한큐호텔에서 내려준다. (티켓은 승강장 근처 기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편도(1,550엔), 왕복(2,760엔)이어서 우리는 왕복으로 구매!
우리나라 공항버스 탈 때 처럼 직원이 어디가는지 물어보고 안내도 잘 해주고 짐도 실어주므로 어렵지 않게 탑승할 수 있다.
공항에서 신한큐호텔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
*공항리무진의 시간표, 운임, 정류장 등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호텔 뉴 한큐 오사카 더 알아보기우메다역에서 교토 가기
사실 빡빡한 일정을 예상했기 때문에 교토는 다음을 기약했었는데 마음이 바뀌어서.. 하하
그래서 급한대로 우메다역에서 한큐투어리스트 패스 1일권을 구매했다. (여행사를 통해 한국에서도 구입 가능)
직원들이 영어를 잘 해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고 안내 책자 같은 것도 구비되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큐투어리스트패스?
-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큐전철 전 노선 무제한 승차권. (오사카, 교토, 고베)
- 1일권과 2일권이 있음
(이미지출처:
http://www.hankyu.co.jp/global/kr/index.html)일본은 철도 민영화로 인해 라인이 많고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교토를 갈 때에는 패스권을 사용하는게 더 이득인 것 같다. 패스권이 너무 많아 다른 종류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교토의 가와라마치역과 아라시야마역 두 군데를 갈 거라 한큐투어리스트패스를 구매했다. (사실 우메다-교토 왕복만 해도 이득인 패스권이다.)
(이미지출처: 우메다 한큐투어리스트 센터 홈페이지)
리무진버스 세트
찾아보니 한큐투어리스트패스+공항리무진버스를 묶어서 파는 세트 상품이 있었다.
단, 공항리무진버스는 편도만 있다.
원래 가격은 800엔(투어리스트패스 1일권)+1,550엔(리무진 편도) =2,350엔이지만 할인해서 2,100엔에 팔고 있다.
(이미지출처:
https://www.kansai360.net/ko/ticket/)이 세트는 공항리무진버스를 편도로 이용할 경우에 유리하고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불리하다.
800엔(투어리스트패스 1일권)+2,760엔(리무진 왕복)= 3,560엔
2,100엔(리무진버스 세트) +1,550엔(리무진 편도)= 3,650엔
리무진버스 세트는 여행사를 통해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고, 우메다 한큐투어리스트센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우메다역 더 알아보기교토는 평일에..
솔직히 아무 계획없이 교토에 간 거여서 고기극장을 향해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일본 특유의 느낌이 살아 있는 교토는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인데 주말엔 헬이었다...
주말의 교토는 고즈넉한 분위기는 개뿔.. 사람 천국이었다.
느긋함을 기대하고 갔는데 사람에 치이고 치여 그냥 갈 길 가기 바빴던..ㅋㅋㅋㅋ
평일에 간다면 좀 여유를 느낄만한 골목들이 있었으니 평일에 다시 와야겠다.
우메다에서 가와라마치역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내외
가와라마치역 더 알아보기고기극장 (NIKU Genkijou) 가와라마치점
교토에서 첫번째 목적지는 고기극장.
오후 3시쯤 방분했는데 5분정도 대기시간이 있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는구나 실감.
대기하는 동안 직원의 설명을 듣고 기계로 주문을 먼저 했다.
직원이 한국어를 조금 하는 편이어서 어렵지 않게 의사소통 할 수 있었다.
메뉴가 굉장히 많았는데 한국인들 사이에서 제일 추천이 많았던 치맛살덮밥 2개를 주문했다.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Spicy Sauce로 결정.
숙주가 같이 나오는데 숙주가 정말 꿀맛!
고기 양은 밥에 비해 좀 부족했고 고기는 무난무난.
스파이시 소스를 했음에도 맵지 않았으니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은 Extra Spicy Sauce도 괜찮을 듯 하다.
엄청난 맛집까지는 아니니 오랜 시간 기다려서 먹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니쿠 게키조 더 알아보기요지야 카페 기온거리점
교토에 가면 많이 들르는 요지야 카페.
정원이 있는 은각사점에 가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기온거리점을 방문했다.
사진을 보니 은각사점은 더 전통적인 느낌이 나던데 기온거리점은 대로변 건물 2층에 위치해있어 특색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가 주말이어서 그런지 웨이팅도 엄청났는데 거의 20분가량 기다렸던 것 같다.
이름을 적은 순서대로 불러주니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문 앞쪽 종이에 먼저 이름을 적고 기다릴 것!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사탕과 물티슈가 제공된다.
테이블에 깔려있는 종이에도 귀엽게 그림이 그려져있다.
요지야 카페의 시그니처는 무표정한 게이샤 캐릭터가 그려진 카푸치노.
그린티 카푸치노도 유명하던데 그린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카푸치노 2잔을 시켰다.
그린티 카푸치노는 녹차가루로 아트를 해준다.
그리고 함께 시킨 초콜릿 쉬폰 케이크.
별 기대 안했는데 빵이 폭신폭신했고 크림이 맛있었다.
음료나 케이크나 맛은 특별하지 않아서 기온거리점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요지야 카페를 가고 싶다면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은각사점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요지야 기온점 더 알아보기을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