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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 덜 알려졌지만 가봐야 할 여행지들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12. 21:54
    위시빈 여행작가 사십리터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바쁘면 지나치기 쉬운 가치 있는 여행지들


    빠듯한 여행 일정을 맞추다 보면 조금 덜 유명한 관광지는 포기하게 된다. 주요 관광지도 좋지만,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만 더 여유를 두면 다녀올 수 있는 좋은 여행지들이 많다. 지금까지 다녀 본 여행지 중 비교적 덜 알려지거나 덜 찾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로마 옆 거기? 후쿠오카 옆 거기?
    내가 갔던 거기 옆에 거기!

    여행국가: 한국,일본,러시아
    여행일: 1일


    #가파도

    가파도
    탐라국 제주에는 여러 섬이 들어있다. 제일 유명하고 많이 가는 곳은 역시 우도와 마라도지만 ‘가파도’도 그 못지않게 좋다. 워낙 작은섬이라 청보리축제 기간이 아니면 대단한 볼거리는 없는 게 사실이지만 바로 그 점이 매력이다. 너무 유명해져서 북적거리는 우도와 달리 자전거를 빌려 작은 섬을 몇 바퀴 돌면 관광객이 별로 없던 시절의 한적한 제주를 상상하게 된다.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가는 좁은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바다와 섬의 경계가 없는 느낌을 받는다.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규모라 걷다가 바다 앞에서 잠시 쉬고 해물라면 한 그릇 먹고 다시 쉬어가도 좋다. 작은 섬이지만 최남단섬으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라도에 비해 3배 이상 크다. 주변 해안에 암초가 많아 각종 어류와 해산물이 풍부해서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섬이기도 하다. 2017년 7월부터 가파도로 가는 배가 출도착하는 항구가 모슬포항에서 운진항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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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도 청보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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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도 고인돌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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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케오시

    후쿠오카로 대표되는 일본의 규슈. 후쿠오카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해외 중 하나라 가는 방법도 많고 여러 번 다녀오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관광객의 대부분이 한국인이라 일본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이런 후쿠오카를 떠나 기차로 한 시간 정도만 가면 ‘다케오’라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 나온다. 기차역에서 빌려주는 빨간 자전거를 타고 다케오를 한바퀴 돌면 몇천년씩 된 오래된 녹나무들과 신사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다케오에서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도서관이다.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이라는 ‘다케오시립도서관’은 일본 전통건축을 현대화시킨 멋진 건물이 인상적이다. 도서관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일본 스벅 한정음료를 마시며 건물 감상을 할 수 있다. 다케오는 온천으로도 유명한데 다른 유명 관광지보다 관광객이 적어서 평일에 가면 한가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다케오를 떠날 때는 일본 에끼벤 그랑프리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사가규에끼벤’을 들고 기차에 타보자. 부드러운 갈비와 불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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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케오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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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케오시 도서관,역사자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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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쿠츠크

    이르쿠츠크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예술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요즘 뜨는 여행지 블라디보스토크.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가진 만큼 러시아엔 많은 도시가 있다. 최근 제일 뜨는 여행지는 역시 비행기로 두시간이면 도착하는 제일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다. 하지만 조금 더 독특한 여행지를 꿈꾼다면 ‘이르쿠츠크’를 생각해보자. 시베리아 한복판에 있는 이르쿠츠크엔 바이칼호가 있다. 바이칼호는 세계에서 제일 깊은 호수로 겨울이면 꽝꽝 언 호수 위로 차가 달리고 여름엔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호수 안에 있는 알혼섬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시베리아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바이칼호는 한국 문화의 중요한 뿌리인 샤머니즘의 기원이 된 장소이기도 하다. 시간이 없어서 알혼섬까지 가지 못한다면 리스트비얀카에 가도 비슷한 장면을 볼 수 있다. 4월에도 얼어붙는 앙가라강의 얼음 대륙을 뛰어다니다 러시아식 꼬치구이 샤슬릭을 맛보면 꿀맛이다. 이르쿠츠크는 서머타임 적용에 따라 우리나라와 시차가 전혀 없는 기간도 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해운대, 한강으로 가는 한국산 중고 버스를 찾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는 기차로 3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탈 용기가 있다면 도전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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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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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트비앙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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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볼리

    티볼리
    가장 많은 여행자가 모이는 도시 중 하나인 로마! 넘치는 유적과 낭만적인 도시 풍경은 좋지만 수없이 밀려드는 여행자들 때문에 여행 중에 지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이런 로마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를 달리면 근교 도시 ‘티볼리’에 도착한다. 티볼리는 시원한 산 중턱에 만들어진 옛날 귀족들의 별장촌이다. 티볼리의 대표 관광지는 두 곳이다. 500여 개의 분수로 꾸며진 ‘빌라 데스테’, 로마의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별장 ‘빌라 아드리아나‘인데 모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빌라 아드리아나는 지금은 터만 남아 있지만 빌라데스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는 곳으로 옛 귀족들의 생활과 아름답고 특이한 분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넘치는 관광객 때문에 걷기도 사진 한 장 건지기도 힘든 로마와 달리 매우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이라면 40도 가까이 치솟는 로마의 땡볕을 피해 나무와 분수가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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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 데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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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 아드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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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니치 구 왕립천문대

    그리니치천문대
    영국박물관도 다녀왔고, 런던아이도 타고, 버킹엄 궁전에서 교대식도 봤다면 어딜 가야 할까? 런던을 벗어나 외곽으로 가면 ‘그리니치’가 나온다. 그리니치는 런던 외곽의 조용한 도시다. 런던 변두리의 평범한 도시가 유명한 이유는 ‘그리니치 천문대’ 때문이다. 지구의 방향과 시간을 구분하는 기준선인 자오선이 바로 이곳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시작된다. 이곳을 기준으로 세상의 동서남북, 서반구와 동반구가 결정된다. 더불어 시간의 기준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시차는 그리니치 천문대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결정된다. 원래는 항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천체 관측을 하던 천문대였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천문대의 흔적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박물관이다. 세상의 시간이 시작되는 곳인 만큼 한 번쯤 찾아갈 만하다. 이곳에서 작은 시계 하나를 사 온다면 아주 좋은 기념품이 된다.
    그리니치 구 왕립천문대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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